"외국인 사자"...2년 만에 코스피 2,700선 돌파

김동하 기자

입력 2024-03-13 10:00  


코스피 지수가 약 2년 만에 장중 2,700선을 돌파했다.

13일 오전 9시 4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72포인트(0.70%) 오른 2,700.53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가 2,700선을 웃돈 것은 종가 기준 지난 2022년 4월 22일(2704.71)이 마지막이다.

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는 건 외국인과 기관이다. 이 시각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03억, 251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에 개인은 571억 원 순매도하고 있다.

특히 대표 저평가 업종인 은행주가 크게 오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홍콩 ELS 사태에 대한 조정안이 예상 범위 안이었다. 이어 이미 관련된 우려가 주가에 선반영됐다는 시각이 나오자 최근 주춤하던 은행주는 다시 반등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시가총액 상위권의 대형주도 대체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82%), SK하이닉스(+0.36%), 삼성전자우(+0.64%) 등이 상승하며 거래되고 있다.

전날 발표된 미국 CPI 지수가 예상치를 웃돌았음에도 불구하고 엔비디아는 7% 넘게 주가가 상승했다. 마이크로소프트(+2.66%), 메타(+3.34%) 등도 상승하자 미국 증시의 훈풍이 한국 증시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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