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북한, 자체 '핵우산' 갖고 있다"

입력 2024-03-13 20:30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북한이 자체적인 '핵우산'을 보유했으며, 이와 관련해 러시아에 어떤 도움도 요청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대선을 앞두고 이날 공개된 자국 TV 로시야1, 리아노보스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자체 핵우산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일반적이지 않은 해결 방법의 예시로 우리는 200만명 북한군에 도움을 요청하고 그 대가로 북한에 핵우산을 제공할 수도 있지 않은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우리에게 어떤 것도 요청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또 "우리는 전장에서 일어나는 일의 결과를 바탕으로 스스로 설정한 과제에 대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푸틴 대통령은 핀란드와 스웨덴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으로 인해 핀란드 국경과 가까운 지역에 이전에는 없었던 군대가 주둔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영토 공격이 증가한 상황에 대해서는 "러시아 대선을 방해하려는 게 주 목표"라며 우크라이나가 전장에서 실패했다는 것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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