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쪽은 벌써…이달 말부터 '벚꽃축제'

입력 2024-03-16 14:58  



이달 말부터 전북지역 곳곳에서 벚꽃축제가 열린다.

16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정읍시는 오는 28일부터 4월 1일까지 닷새간 '정읍 벚꽃축제'를 개최한다.

정읍천 벚꽃로는 정읍 나들목 사거리부터 상동교까지 4㎞ 구간으로, 정읍의 대표적인 벚꽃 나들이 명소다. 해마다 봄이면 2천여 그루의 벚꽃으로 장관을 이룬다.

개막식은 축제 이튿날인 29일 오후 6시 30분 정읍천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정읍 홍보대사인 김용임, 방서희, 김태연을 비롯해 배일호, 임재현, 한강 등 유명 가수가 축하공연을 펼친다.

시는 연분홍빛을 뽐내는 정읍천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죽림교∼정동교 2.9㎞ 구간에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샘골다리∼정주교(800m), 초산교∼달하다리(400m) 구간은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한다.

먹거리장터, 체험공간, 농·특산물 장터 등 40개 부스가 운영되고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 재즈공연, 버블쇼, 벚꽃 버스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29일부터 사흘간 고창군 석정지구 일대에서는 '제2회 고창 벚꽃 축제'가 열린다. 고창군은 올해 벚꽃 개화 시기를 고려해 지난해보다 축제 시기를 이틀 앞당겼다.

이 축제는 '2023 세계유산도시 고창방문의 해'를 맞아 일회성으로 열렸다가, 많은 관광객이 찾으면서 올해도 열리게 됐다.

임실군은 30∼31일 옥정호 출렁다리 앞 특설행사장에서 '옥정호 벚꽃축제'를 연다.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선보이고 체험·판매 부스, 포토존, 먹거리 및 농특산물 판매 부스도 운영한다.

옥정호 담수어 그리기, 붕어·벚꽃 모양 달고나 체험 등 옥정호에 특화한 맞춤형 체험 부스도 마련된다.

(사진=정읍시)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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