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큐 파월"...비트코인, 단숨에 6만 8천달러 회복

입력 2024-03-21 09:23  



6만 달러 초반까지 급락했던 비트코인 가격이 밤사이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소화하는 과정에서 낙폭을 대부분 회복했다.

20일(현지시간) CNBC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에 힘입어 비트코인 가격이 장중 한때 10% 급등하며 6만 8천 달러 선을 탈환했다고 전했다.

앞서 비트코인 가격은 현물 ETF에서 대규모 자금이 유출됐다는 소식에 전일까지 20% 이상 급락하며 6만 달러 지지선 마저 위협받았다.

다만 3월 FOMC 회의에서 시장 전문가들이 기대하던 연내 세 차례 금리인하가 시사됨에 따라 전일 낙폭을 대부분 회복하고 현재 6만 8천 달러까지 반등한 상태다.

이를 두고 비자이 아야르 코인DCX 부사장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역사적으로 비트코인 강세장이 시작되기 전 시장이 과열되는 과정에서 가격이 20~30% 빠졌다"면서 "지난 한 주 동안 시장이 상당히 과열됐다는 징후가 많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어 "비트코인 6만 달러 지지선이 무너졌다면 가격이 5만에서 5만 2천 달러까지 추락했겠지만 지지선이 견고하게 유지됐다"면서 "6만 달러는 앞으로 비트코인 강세장이 지속될 수 있는지 알려주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글로벌 투자은행 오펜하이머도 CNBC와의 인터뷰에서 "역사적으로 연준의 금리인상과 비트코인 가격은 반비례 관계를 나타냈다"면서 "연준의 통화정책 기조가 완화된 만큼 암호화폐 시장 투자심리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평가했다.

이날 비트코인 가격은 오전 9시(한국시간) 코인데스크 기준 전일 대비 9% 급등한 67,873달러에 거래 중이다.

(사진=CNBC)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홍성진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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