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하면 1억원'…또 나왔다

입력 2024-03-22 10:08   수정 2024-03-22 10:16




농기계 전문 기업 TYM은 이달부터 임직원 자녀 출산장려금을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지급액은 첫째 출산 시 1천만원, 둘째 출산 시 3천만원, 셋째 이상 출산 시 1억원 등이다.

다둥이를 출산하면 중복 지급이 인정돼 두 명을 출산할 경우 4천만원을 전액 비과세로 받게 된다.

이러한 방침에 따라 TYM은 전날 제1회 '2024 출산장려금 증정식'을 열어 임직원 19명에게 장려금을 지급했다.


앞서 쌍방울그룹은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 임직원에게 자녀 1명당 수천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지난달 22일 밝혔다.

쌍방울 그룹은 이날 서울 용산구 본사에서 출산 장려 캠페인 선포식을 열고 올해 1월 1일 이후 자녀를 출산한 5년 이상 근속자에게 첫째 출산 시 3천만원, 둘째 출산 시 3천만원, 셋째 출산 시 4천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셋째까지 모두 출산장려금 혜택을 받는다면 총 1억원의 장려금을 수령할 수 있다.

시초는 부영그룹으로 지난 2021년 이후 태어난 직원 자녀에게 현금 1억원을 지급하는 파격적인 출산장려책을 내놓은바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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