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각자 대표이사 선임…한미 우기석·OCI 이제영

박승원 기자

입력 2024-03-22 17:30  



부광약품은 이사회를 열고 우기석 사내이사와 이제영 사내이사를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2일 밝혔다.

우기석 신임대표는 한미약품 약국사업 본부장을 역임했고 온라인팜의 대표이사로 재직중이며, 온라인팜의 성장에 지대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부광약품은 우 신임대표가 제약업계에 대한 전문 지식과 역량을 바탕으로 부광약품의 실적과 수익성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제영 신임대표는 OCI홀딩스 전략기획실 전무를 역임중이고, 전략 총괄 책임자인 CSO(Chief Strategy Officer)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사업 전략 수립 및 실행 등을 통해OCI홀딩스의 지주회사 전환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다.

부광약품은 이 신임대표의 전략적 업무 수행 능력이 부광약품의 체질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우현 대표이사는 등기임원직에서 사임했지만, 여전히 미등기 임원으로 회장직을 유지할 예정으로 콘테라파마 등 글로벌 신약 개발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우현 대표이사는 "새로운 대표들이 각 분야의 전문가로서 능력이 뛰어난 분들이며 부광약품의 건실한 성장에 역량을 십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OCI그룹은 부광약품의 성장을 위하여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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