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류지혁, 도루 시도하다 충돌…병원 이송

입력 2024-03-27 20:28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류지혁(30)이 경기 중 부상으로 이탈했다.

류지혁은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원정경기 0-1로 뒤진 2회초 공격에서 2루 도루를 시도하다가 LG 트윈스 유격수 오지환과 충돌했다.

극심한 고통을 호소한 류지혁은 구급차를 타고 인근 병원로 이송됐다.

류지혁은 지난해 7월 트레이드를 통해 KIA 타이거즈에서 삼성으로 이적한 핵심 내야수다.

지난 시즌 13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8, 26도루를 기록했고 올 시즌엔 이날 경기 전까지 3경기에서 타율 0.400으로 활약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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