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이탈리아 남부 나폴리 인근에서 지진이 발생해 20명 넘는 부상자가 나왔다.
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국립지질화산연구소(INGV)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46분께 나폴리 서쪽에서 규모 4.7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40.83도, 동경 14.14도다. 진원 깊이는 3㎞로 추정됐다.
이 지진 이후 수차례 여진이 관측됐다고 AFP 통신은 전했다.
이탈리아 당국은 이번 지진으로 26명이 다쳤으며 여러 채의 빈 건물이 붕괴하고 산사태가 나는 등 피해가 이어졌다고 밝혔다.
나폴리 일대는 유럽 최대 규모인 베수비오 화산 분화구가 있는 등 지질 활동이 활발하다.
캄파니아지질학회장 로렌초 베네데토는 "이번 지진은 지난 40년간 플레그라에안 평원에서 발생한 지진 중 가장 강력했다"고 평가했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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