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나면 신고가..."수익난 투자자 비중 89%"

김동하 기자

입력 2024-04-02 09:29   수정 2024-04-02 09:33



삼성전자가 52주 신고가를 또 다시 경신하고 있다.

2일 오전 9시 26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59% 오른 8만 3,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8만 3,80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SK하이닉스도 0.16% 오른 18만 5,8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SK하이닉스 역시 전 거래일 대비 1.95% 오른 18만 8,300원에 거래되는 등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KB증권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1일 기준 평균수익률은 18.97%로 지난달 4일 8.56%보다 10% 가까이 늘었다. 수익을 본 투자자 비중 역시 65%에서 89%로 크게 늘어났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 기업 모두 외국인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며 주가 상승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의 외국인 보유율은 일 년 사이 50.86%에서 55.31%로 늘어났고 SK하이닉스 역시 4.71%포인트 올랐다.

AI에 대한 투심과 전날 발표한 반도체 수출 호조 소식이 주가 강세의 주원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반도체 대장주 2곳을 포함해 이날 일부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 윈팩(+8.81%), 와이씨켐(+5.18%) 등도 장 초반 상승하며 거래 중이다.

한편,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오는 5일 예정된 삼성전자 실적 발표에서 메모리 반도체 흑자전환과 파운드리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데, 반도체주로의 쏠림 현상이 지속될지 여부를 주목해야 한다"면서 "최근 단기 급등 영향으로 추가 상승 여력이 제한될 수 있다는 점은 유의가 필요한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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