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도로 저평가된 상태"…분할하자 '上上上'

김대연 기자

입력 2024-04-02 10:11  

SK이터닉스, 지난달 29일 인적분할 후 상장
"향후 이익 성장 전망에도 극도로 저평가"


SK디앤디로부터 인적 분할해 상장한 SK이터닉스가 상장 후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SK이터닉스는 오전 9시 49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9.72% 오른 2만 1,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SK디앤디는 전 거래일보다 2.95% 오른 1만 2,550원에 거래 중이다.

SK이터닉스는 개장 직후 매수세가 몰리며 정적 VI가 발동되기도 했다. 정적 VI는 주가가 전일 종가 대비 10% 이상 상승하거나 하락하는 경우에 발동되며, 2분간 단일가 매매가 진행된다.

SK디앤디는 지난달 4일 이사회를 열고 존속회사인 SK디앤디와 신설회사인 SK이터닉스의 인적 분할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SK디앤디는 부동산 사업을, SK이터닉스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담당하게 된다.

메리츠증권은 SK이터닉스에 대해 향후 이익 성장 전망에도 불구하고 극도로 저평가돼 있다며 상장 후 재평가받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29일 "SK이터닉스는 올해 연료전지, 내년에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매출이 급성장할 것"이라며 "SK가스와 함께 투자한 미국 텍사스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발전 단지도 3분기 중 완공돼 전력 트레이딩을 시작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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