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인적분할을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 중이다.
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후 2시 52분 기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89% 상승한 22만 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주주가치 및 경영효율성 제고를 위하여 사업특성을 고려한 인적분할을 검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다만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측은 인적분할은 아직 확정된 사항이 아니라며, 향후 인적분할 관련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한 매체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오는 5일 이사회에서 항공우주 주력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자회사인 한화정밀기계와 한화비전 등 비주력 사업 부문을 신설 지주회사 아래로 재편하는 안건을 상정해 의결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사회를 열고 한화정밀기계의 유상증자 참여를 결정했다고 지난 26일 공시한 바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화정밀기계의 지분 100%를 보유하며, 1,700억 원을 출자해 106만 4,302주를 취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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