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8년 AI 메모리 제품 양산할 예정
SK하이닉스가 미국 내 첫 번째 반도체 공장 부지로 인디애나주를 낙점한 가운데, 4일 장 초반 주가가 강세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오전 9시 9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91% 오른 18만 6,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SK하이닉스는 미국 인디애나주 웨스트라피엣(West Lafayette)에 인공지능(AI) 메모리용 어드밴스드 패키징 생산기지를 건설한다고 밝혔다.
인디애나주 정부의 대대적인 지원과 연구기관 등 인프라를 고려해 공장 부지를 최종 선정한 것이다.
또한, 공장 건설과 함께 인근의 퍼듀(Purdue)대학교 등 현지 연구기관과 반도체 연구개발(R&D)에 협력하기로 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사업에 38억 7천만 달러(약 5조 2천억 원)를 투자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는 오는 2028년 하반기부터 인디애나 공장에서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AI 메모리 제품을 양산할 예정이다. 공장과 R&D 시설을 통해 현지에서 1천 개 이상의 일자리도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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