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송 롯데캐슬' 최고 14대 1 기록

입력 2024-04-04 14:24  


롯데건설이 경남 양산시 사송신도시에 선보이는 ‘사송 롯데캐슬’이 성황리에 청약 접수를 마감했다고 밝혔다.

단지는 경남 양산시 사송신도시 B-8블록(동면 사송리 일원)에 지하 7층~지상 최고 19층 11개동, 전용 65~84㎡ 총 90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 가구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면적으로만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달 2~3일까지 양일 간 진행된 ‘사송 롯데캐슬’ 청약 결과 655가구(청약홈 접수 대상) 모집에 1656명이 몰려, 평균 2.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신혼부부 특별공급으로 공급된 84㎡B-1과 84㎡A-1이 각각 14대 1과 13.5대 1로 나란히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일반공급으로 선보인 84㎡A의 경우 가장 많은 734건의 청약이 몰렸다.

이처럼 지방에서 청약이 호성적을 기록한 이유는 주거 안정성이 첫 손에 꼽힌다. 단지는 토지와 비용 등을 정부 등 공공기관이 지원하고 민간 건설사가 시공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다. 최장 10년 간 이사걱정 없이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하고, 임대료 상승률도 5%로 이내로 제한되는 등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부담을 대폭 낮춘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임대료로 공급되는 데다, 취득세를 비롯해 종합부동산세, 재산세 등 각종 부동산 세금도 납부할 필요가 없다. 고금리 기조와 잇따른 분양가 상승 피로감이 맞물려 ‘내 집 마련’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주거 사다리로 활용하고자 하는 수요자들이 청약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신도시 아파트 이상의 상품성을 갖추게 되는 점도 눈에 띈다. 남향 중심의 단지 배치와 4Bay 판상형 설계(일부가구 제외)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 효율을 극대화했다. 생활공간 내부는 드레스룸, 팬트리, 현관 워크인장, 알파룸(일부타입) 등이 적용돼 수납공간이 풍부하고, 전 가구 발코니 확장형 설계로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아울러, GX룸이 포함된 피트니스클럽을 비롯해 실내골프클럽, 작은도서관, 독서실, 게스트하우스, 다이닝키친, 다목적실, 공유주방, 코인세탁실 등 입주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되며 계절용품 및 부피가 큰 생활용품 보관이 용이한 세대창고(일부세대)도 제공된다.

이밖에도 주차장을 지하에 조성해 지상을 공원형 단지로 구현하고, 전체 대지면적의 약 38%를 조경에 할애하는 등 단지 내에서 쾌적한 주거가 가능하다. 수변정원을 품은 중앙광장을 비롯해 시니어클럽, 어린이집, 주민운동시설, 어린이놀이터, 산책로 등도 단지 내 곳곳에 마련된다.

당첨자 발표는 이달 9일이며, 계약은 같은 달 17~20일까지 4일 간 진행된다. 계약에 앞서 진행되는 당첨자 서류접수는 오는 10~14일까지이며, 사전예약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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