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인 토요일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구름이 많다가 저녁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일요일인 7일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서울을 비롯한 일부 지역에서는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가끔 구름 많다가 점차 걷히겠다. 제주도 산지에는 오전부터 낮 사이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이날 전국의 최고 기온은 16∼22도까지 올라가겠다. 이날 오전 9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11.0도, 인천 9.8도, 대전 11.6도, 광주 12.2도, 대구 12.8도, 부산 16.5도 등이다.
7일에는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에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보인다. 최저 기온은 3∼12도, 최고 기온은 18∼24도로 일교차가 크겠다.
이날 오전까지 인천, 경기 서해안, 충남 북부 서해안, 전북에는 가시거리 200ｍ 미만의 짙은 안개가,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6일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되지만 수도권과 충남은 오전에, 강원 영서, 충북, 경북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7일에는 서울, 인천, 경기 남부, 충북, 부산, 울산, 경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대전, 세종, 충남, 전북, 대구 역시 오전과 밤에 일시적으로 대기질이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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