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후 첫 거래일, 韓 증시 잘 버텼다! 데드 캣 바운스?… 외국인 “절대 아니다” [한상춘의 지금세계는]

입력 2024-04-12 08:07   수정 2024-04-12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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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이 시간의 주제 기억하십니까? 바로 “총선 이후 첫 거래일, 한국 증시 잘 버틸까?”였는데요. 일부 글로벌 투자은행의 ‘코스피 100포인트 급락설’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이 한국 주식을 1조원 넘게 사면서 잘 버텼습니다. 일부에서 ‘데드 캣 바운스’라고 해석하는 시각이 있을 정도로 외국인이 한국 주식을 계속해서 사들이는 배경에 대해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오늘은 이 내용들을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오늘 미 증시는 3월 CPI 충격을 딛고 상승했는데요. 우리 증시로 봐서는 다행스러운 일이지 않습니까?

    - 3월 PPI 결과와 뉴욕 연은 총재 발언, CPI 타격 완충

    - 3월 PPI, 전월비 +0.2…예상치 0.3 하회

    - 윌리엄스 총재 “물가, 결국 목표치 수렴할 것”

    - ECB 회의, “물가 통제 가능하다” 의견 가세

    - 라가르드 총재 “인플레 통제되고 있다” 주장

    - 유럽 금리인하, 6월 회의에서 가능하다고 예상

    - 3대 지수, 금리에 민감한 나스닥 중심 ‘반등’

    Q. 어제 엔·달러 환율이 153엔 돌파하자 일본 정부가 모든 수단을 동원해 엔저 저지를 위해 총력전을 펴겠다고 선언했는데요. 문제는 뉴욕 외환시장에서는 전혀 먹히지 않고 있죠?

    - 엔·달러 환율 153엔 돌파…日 정부 ‘당황’

    - 日 정부 “모든 수단 동원해 엔저 저지” 천명

    - 추가 엔저에 베팅하는 환투기 세력과 전쟁 선언

    - 뉴욕 환시, 日 정부의 노력에도 아랑곳하지 않아

    - 엔·달러 환율, 여전히 153엔대에서 움직여

    - 美·日 경제여건과 금리차 감안, 엔저 요인 많아

    - 월가, 우에다와 함께 ‘미스터 엔의 굴욕’ 화제

    - 작년 말, 사카키 바라의 123∼125엔 전망 빗나가

    Q. 4·10 총선에서 여당인 국민의 힘이 참패했음에도 어제 우리 증시가 잘 버티었는데요. 어떻게 버틸 수 있었던 건지 이 부분도 체크해 주시죠.

    - 총선 이후 첫 거래일, 韓 증시 움직임 ‘초미의 관심’

    - 블룸버그 “尹 정부의 증시 부양책 동력 잃을 것”

    - 일부 글로벌 IB “총선 후 첫 거래일, 코스피 100p 하락할 것”

    - 외국인, 올해 韓 증시 ‘버팀목’…흔들리지 않아

    - 총선 후 첫 거래일 1조원 넘게 유입, 그 배경은?

    - 개인 투자자도 흔들리지 않아, 위기일 때 애국심?

    - 증권사 등 기관이 문제, 1조원 넘게 팔아 ‘눈살’

    - 일부 증권사, 어제 주가 상승에 데드 캣 바운스?

    Q. 그렇다면 어제 외국인이 한국 주식을 계속 산 이유에 대해 다들 궁금해 하실 것으로 보이는데요. 가장 먼저 보는 금리차나 환차익 측면에서 우리 주식의 매력이 있나요?

    - 금리 차에 따른 국제 자금 흐름 ‘피셔 이론 근거’

    - 자금이동설 m=rd-(re+e)

    m: 자금유입 규모 rd: 투자국 수익률

    re: 차입국 금리 e: 환율 변동

    - 韓·美 금리차, 앞으로 더 벌어질 확률 높아

    - 현재 2p, 연준의 금리 인하 연기 가능성 높아

    - 원·달러 환율 1360원대 상승…당분간 달러 강세

    - 캐리 자금의 여건상, 한국에 유입될 요인 적어

    Q. 어제 외국인들이 저PBR 종목을 계속해서 사들이는 움직임을 토대로 야당도 증시 부양책을 선호하고 있다는 시각이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 외국인, 저PBR 종목 매수세 꾸준히 유지 ‘주목’

    - 야당도 증시 부양책 추진할 것으로 보이나?

    - 야당, 총선 과정에서 증시 부양책 필요성 인정

    - 외국인이 저PBR 종목 사는 뚜렷한 이유는 되지 못해

    - 외국인, 내수관련보다 수출관련 저PBR주 선호

    - 현대차와 기아차, 어제 각각 5·3 넘게 상승

    - 외국인, 수출관련 저PBR주 환율 매력에 더 매입

    - 외국인의 대형주 매입, 신용등급 개선 겨냥하나?

    Q. 현대차와 기아차와 함께 외국인들은 AI-K 반도체 관련주 집중적으로 사들이고 있지 않습니까?

    - AI업계의 선두주자, 올해 들어 한국 연속 방문

    - 연초 샘 올트먼의 방한 계기, AI-K반도체 시대?

    - 젠슨 황의 발언, ‘AI-K반도체 시대’ 본격 개막

    - 세계 산업계, 오픈AI-엔비디아-삼성전자 손잡나?

    - 감산, ‘배로-그로스만 효과’로 기대 이상 성과

    - 외국인, 한국 주식 중 삼성전자 ‘집중 매입’

    - 삼성전자 영업이익, 올해 37조원→내년 52조원

    - AI와 K-반도체, 삼성전자 10만원+코스피 3000?

    Q. 이달부터 세계 3대 신용평가사들의 정례 평가가 예정되어 있는데요. 우리 신용등급이 상향 조정될 가능성은 얼마나 되는 것입니까?

    - 3대 평가사, 이달부터 상반기 정례 평가 시기

    - 국가등급, 2016년 마지막 조정 후 8년 동안 정체

    - 지난해 국가채무비율, 사상 최초로 50 상회

    - 3대 평가사, 이달부터 상반기 정례 평가 시기

    - 하지만 韓 기업의 신용등급 속속 ‘상향 조정’

    - 3대 평가사, 4대 그룹 신용등급 꾸준히 상향

    - 총선 이후 첫 거래일, 한국가스공사 신용등급 유지

    - 외국인, 국가권력 재편보다 ‘韓 기업 매력’ 중시

    Q. 이제 가장 궁금한 것을 알아봐야 겠는데요. 이번 총선에서 참패한 여당도 그렇습니다만 대승한 야당도 우리 경제와 증시를 살리기 위해서는 한목소리를 내야 하지 않습니까?

    - 韓 경제 성장기반, 잠재성장률 0대로 추락?

    - 인구, 저출산과 고령화 속도가 가장 빠른 나라

    - 자본, 낮은 저축과 은행위주 자금순환으로 제약

    - 총요소생산성, 높은 기업규제와 부정부패로 둔화

    - 韓 경제 성장기반, 잠재성장률 0대로 추락?

    - 모두 구조적 문제, 제3의 성장모델이 절실한 때

    - 제1 도약, 7차 경제계획에 의한 정부 주도 모델

    - 제2 도약, 친기업과 친증시 통한 성장모델 필요

    - 참패한 여당과 대승한 야당, 제2 도약 방향 같아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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