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앤나, 2024 월드IT쇼(WIS)에서 ‘AI 보모 서비스’ 선봬

입력 2024-04-18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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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앤나가 산후조리원 모니터링 서비스인 베베캠에 실시간 진단 서비스를 접목시킨 AI 보모 서비스를 소개하는데 나선다고 밝혔다.

㈜아이앤나는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총 3일 간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개최되는 2024 월드IT쇼(이하 WIS) 전시회에 참가해 기술을 선보인다.

2024 WIS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개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 ICT 전시회이며, 해당 행사에는 10개국에서 446개 기업 및 기관이 참가한다. 아이앤나는 월드 IT쇼의 올해 슬로건인 ‘AI가 만드는 일상의 혁신’에 맞춰 AI 보모 서비스를 선보인다.

㈜아이앤나는 종합 육아 플랫폼 기업으로 '아이보리' 자사 앱을 통해 아이수첩, 아이앨범, 아이보리 스토어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산후조리원 신생아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베베캠’이 대표 서비스다.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이는 AI 보모 서비스는 AI 캠 모니터링 시스템인 ‘베베캠’에 실시간 진단 서비스를 접목시켜 아기 얼굴 움직임과 상태를 자동 인식할 수 있도록 하며, 실시간으로 아기 모습을 관찰하여 아기의 호흡 상태 및 움직임을 체크하고 유사 시에 보호자에게 알림을 하는 서비스이다. 아기에게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이상 상태에 대해 선제적 대응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서비스 주 목적이다.

㈜아이앤나는 'AI 고도화 기술을 접목한 신생아 헬스케어'라는 주제로 참관객들이 AI 보모 서비스에 적용된 기술을 확인할 수 있도록 전시 부스를 구성하였다. 부스에 방문하면 AI 알고리즘에 의해 아기 얼굴과 움직임을 자동 인식하고 빅데이터 기반 분석을 통해 수유량, 수면, 심박수, 음성 분석 등 아기의 상태를 통합 분석하는 프로세스를 확인하고 체험할 수 있다.

㈜아이앤나 관계자는 “AI 보모 서비스는 산후조리원 대상의 통합 솔루션 형태이며, 더 나아가 산후조리원 뿐만 아니라 가정용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발전 및 적용되어 신생아의 질병 및 사고를 예방하고 국가적 대표 과제인 저출산 극복에 일조할 수 있는 기술”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AI 보모 서비스를 알리고 참관객들이 직접 체험함으로써 임신/출산/육아 부문의 차별화된 IT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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