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항공전문학교 출신, 항공무기정비분야 36명 공군부사관 248기 임관

입력 2024-04-30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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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 백운역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한 인하항공전문학교(이하 인하항공)는 올해 4월 26일 진행된 공군부사관 248기 임관자 전체 인원 355명 중 37명(약10%)이 임관했다고 30일 밝혔다.

학교 관계자는 “순수 항공무기정비 분야 108명으로 국한했을 때 36명으로 이는 33%가 넘는 수치”라며 “지난해 2023년도 학교 개설 이래 역대 최고로 기록한 공군부사관 245기 최종 임관자 40명에는 다소 부족하지만 전국 최대의 합격 기록을 지속 유지하는 것은 인하항공만의 특성화된 교과 운영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인하항공은 2022년에서 2023년 2년 기간 중 공군부사관과 해군부사관에 총 246명이 최종 합격해 국내 대학, 전문대학 등 국내 항공분야 전문학교를 통틀어 전국 최다 합격자를 배출하며 기록을 지속 달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인하항공은 항공종사자자격증명 과정, 장교과정, 항공기술부사관 과정 등에 맞춤형 취업 컨설팅, 부사관 시험 대비 실전 모의고사 문제풀이, 특강 등 학생들의 관점에 입각한 교과 운영을 통해 좋은 결과를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인하항공의 주요 학위과정은 국토교통부 지정 항공전문교육기관으로 2년제 항공정비사 면허과정, 교육인적자원부의 2년6개월 학사장교 공학사과정과 1년제 항공 부사관 학위과정을 운영 중에 있다.

학교 관계자는 “내년 2025년부터 새로 신설하는 ‘학사장교 공학사 과정’을 통해 총 4년이 소요되는 학사과정을 2년 6개월로 대폭 단축하고 이전 1년 6개월이 소요되는 ‘항공부사사관 학위 과정’도 1년으로 단축하는 등 특별 과정을 개설해 운용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학교 측에서는 이러한 학위 단축과정을 도입한 배경에는 학부모 등 교육비 부담을 경감시키고 학생들에게 빠른 졸업과 함께 취업을 앞당길 수 있는 ‘초급간부 연봉 5000만원 시대’에 승선하기 위한 기회 비용을 주고자 획기적으로 마련한 교육과정이라고 밝혔다.

2025학년도 고교위탁과정과 학위과정 신입생 모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인하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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