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진흥원, 혁신적인 웹 콘텐츠 기획·연출 인재 양성 위한 '서울 창조PD 육성사업' 마련

입력 2024-05-20 15:45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이 웹 콘텐츠 제작 전문 기업 크리시아미디어와 함께 ‘2024 서울 창조PD 육성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024 서울 창조PD 육성사업’은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이 높은 수준의 창의적이고 트렌디한 콘텐츠를 직접 제작, 기획, 운영할 수 있는 1인 미디어 창조산업 인력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웹 콘텐츠(웹 예능, 웹 드라마 부문)특화 교육, 콘텐츠 기획 및 제작, 제작사 인턴쉽 연계 등을 통해 미래 창조산업 인력을 육성·지원하고자 하며, 방송·미디어·콘텐츠 분야에 관심도가 높고 웹예능, 웹드라마 등 콘텐츠 연출 및 제작 등을 희망하는 방송·미디어 관련 학생이나, 서울에서 지속적으로 활동(콘텐츠 제작, 연출 등) 가능한 (예비)PD 지망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총 3단계(기초, 심화, 우수)로 구성된 이번 교육 과정은 콘텐츠 제작, 연출의 기본이 되는 기초 단계를 거쳐 심화 단계부터는 웹예능, 웹드라마에 대한 심층 교육 및 실무 역량 강화 교육으로 진행된다.

특히 기획 연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현직 PD 및 업계 전문가의 교육으로 커리큘럼이 구성되어 있으며, 구독자 166만 규모의 채널 ‘노빠꾸탁재훈’의 담당 PD와 구독자 135만 규모의 채널 ‘싱글벙글’의 작가 역시 강사진으로 참여하여 콘텐츠 기획 노하우 및 제작 역량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기초단계 이후 각 단계 별 교육생은 교육 내용을 바탕으로 콘텐츠 기획안, 영상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고, 해당 콘텐츠에 대해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과 대중 평가를 통해 다음 단계 교육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최우수 교육생으로 선정된 교육생 6인에게는 총상금 2,000만원과 서울특별시장상 수상의 제공되며, 크리에이티브포스 멤버쉽 혜택도 부여된다. 또한, 웹예능, 웹드라마 부문별 최종 1등에게는 웹 콘텐츠 제작사에 인턴쉽 취업 연계를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SBA)는 2017년부터 공공MCN(다중 채널 네트워크)의 역할로 1인 미디어 창작자 그룹 ‘크리에이티브포스’를 통해 1인 미디어 창작자를 육성·지원하고 있다. 크리에이티브포스는 현재 누적 1,006개팀으로 뷰티, 여행, 한류, 테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이며 공공부문 1인 미디어 분야 최대 커뮤니티로 인정 받고 있다.

이번 서울창조PD 사업의 우수 창작자의 후속지원으로 크리에이티브포스 멤버가 되면, 전문장비 대여, 체계적인 1인 미디어 교육, 네트워킹 참여 기회 등을 지원받고, 서울시 정책 및 사업 스토리, 중소기업의 브랜드 메시지와 가치를 끌어내는 브랜디드 콘텐츠 제작을 통해 광고 수익을 창출 할 수 있는 기회도 얻게 된다.

서울경제진흥원(SBA) 창조산업본부 전대현 본부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창조산업 전문 인재 발굴 육성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창출되고, 확장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한국경제TV    김원기  기자

 kaki1736@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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