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텀블러 세척 편리하게"…스벅 전 매장 설치

입력 2024-05-27 11:16  



국내 스타벅스 전 매장에 다회용 컵 세척기가 설치된다.

환경부와 스타벅스, LG전자, 자원순환사회연대는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스타벅스 종로R점에서 일회용 컵 사용량을 줄이고 다회용 컵 사용을 유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스타벅스와 LG전자는 7월 제주·세종·서울 일부 매장을 시작으로 연내 600개 매장에 세척기를 도입하는 등 2027년까지 스타벅스 전 매장에 다회용 컵 세척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현재 스타벅스 4개 매장에서 LG전자가 개발한 다회용 컵 세척기 '마이컵'이 시범운영 중이다.

세척기를 설치한 뒤 4개 매장 개인 컵 이용 건수는 설치 전보다 약 30%, 다른 매장과 비교해 17% 많은 수준으로 늘어났다고 스타벅스는 설명했다.

스타벅스는 "현재 개인 다회용 컵에 음료를 받아 가는 비율이 전체 주문 중 7% 수준인데 2027년까지 이 비중을 2배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업계의 자발적인 일회용품 감량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는 데 의미를 부여했다. 환경부는 식음료업계, 면세점, 야구단 등과 일회용품 사용량 감량과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해왔다.

(사진=LG전자)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