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 "S&P500 연말 목표 5,600으로 상향"

입력 2024-05-29 09:10   수정 2024-05-29 09:13




UBS(스위스 글로벌 투자은행)는 28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의 대표 지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의 연말 목표치를 기존 5,400에서 5,600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이날 S&P500지수 종가인 5,306.04보다 5.54% 정도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S&P500지수는 올해 들어 지금까지 11.2% 상승했으며, 올해 기준 금리 하락과 인공지능(AI)에 대한 낙관론이 확산한 데 힘입어 사상 최고 수준에 근접하고 있다.


UBS의 조너선 골럽 미국 주식 담당 전략가는 올해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240달러에서 245달러로 상향 조정하면서 올해 기업 이익이 지난해 대비 11.4%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2월 미국의 인플레이션 상승이 주가에 긍정적인 경향이 있는 데다 기업의 가격 결정력을 높여서 수익에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연말 목표지수를 5,150에서 5,400으로 올린 바 있다.

앞서 도이체방크는 지난주 기업 실적 호조가 주식 밸류에이션(가치평가)을 뒷받침할 것이라면서 올해 연말 S&P500 목표치를 5,500으로 올렸으며, BMO캐피탈마켓도 이달 초 5,600으로 상향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와 웰스파고도 5,400과 5,535로 목표지수를 상향하는 등 월가의 주요 금융회사들이 잇따라 S&P500지수 목표가를 올리고 있다.

월가 대표적인 비관론자로 알려진 모건스탠리의 마이크 윌슨 최고 투자책임자(CIO)도 강세론으로 돌아서 S&P500지수가 내년 2분기까지 5,400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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