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나무 언니, 머스크 xAI 지분 매입"

입력 2024-05-29 09:33  



국내에서 '돈나무 언니'로 불리는 캐시 우드 아크 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CEO)가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xAI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아크 인베스트먼트가 약 240억 달러(약 32조 8,000억 원)의 기업 가치 평가를 받은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 지분을 매입했다고 보도했다.

이를 두고 브렛 윈턴 아크 인베스트먼트 수석 연구원은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해당 지분이 펀드 보유 자산에서 약 2%를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xAI는 지난 27일(현지시간) 약 60억 달러(약 8조 1,78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xAI는 기업 블로그 게시글을 통해 "핵심 투자자로 실리콘밸리의 대표적 벤처캐피털인 앤드리슨 호로위츠와 세쿼이아 캐피털, 피델리티 매니지먼트 앤드 리서치 컴퍼니 등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몇 달 동안 이런 가파른 진보의 궤도를 이어갈 것이고 여러 흥미로운 기술 업데이트와 제품 발표가 뒤따를 것"이라며 "이번 라운드에 조달한 자금은 xAI의 첫 제품을 시장에 출시하고 첨단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사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를 두고 외신들은 xAI의 기업 가치가 이번 투자 유치로 약 240억 달러(약 32조 8,000억 원)에 달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돈나무 언니'로 알려진 캐시 우드는 그동안 AI 기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인 바 있다. 아크 인베스트먼트의 전체 포트폴리오 가운데 약 4%는 오픈 AI 지분이고, 약 5%는 '오픈 AI 경쟁사'로 불리는 앤스로픽 지분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블룸버그)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홍성진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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