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움바이오, 면역항암제 TU2218 임상1b상서 DCR 66.7% 달성

양재준 선임기자

입력 2024-06-03 08:47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희귀난치성질환 치료제 연구개발 전문기업인 티움바이오(KOSDAQ: 321550)가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 2024)에서 경구용 면역항암제 TU2218의 임상1b상 중간 성과를 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티움바이오는 현재 미국 내 3곳 임상기관에서 TU2218과 키트루다(Keytruda)를 진행성 고형암 환자들에게 병용투여해 안전성, 약동학 및 효능 등을 평가하는 임상1b상(NCT05784688)을 진행중이다.

임상은 총 3개 용량 그룹(105mg, 150mg, 195mg/day)으로 구성되어 있고, 이번 학회 발표 내용은 예정 모집환자 18명 중 12명까지의 투약 결과가 담겨있다.

ASCO 2024에서 공개한 발표 포스터에서 임상 2상의 권장용량(recommended phase 2 dose)인 하루 195mg 투약 그룹 중 효능 분석이 가능한 5명 환자 가운데 2명은 부분관해(PR), 3명은 안정병변(SD)으로 나타나 40%의 전체반응률(ORR; overall response rate)과 100%의 질병통제율(DCR; disease control rate)을 보였다.

모든 투약그룹 기준(12명)의 질병통제율(DCR)은 66.7%를 기록했다.

김훈택 티움바이오 대표는 “키트루다를 무상으로 공급해주며 당사와 임상시험 협력중인 MSD는 말기 암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임상에서 주목할 만한 결과를 보였다고 평가했다”며 “임상 1b상을 잘 마무리하고 올해 하반기에 탑라인 결과를 발표함과 동시에 두경부암, 담도암, 대장암 등 암종 대상의 임상 2a상에 빠르게 진입해 치료옵션이 부족한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신약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TU2218은 체내에서 면역항암제 활성을 방해하는 ‘형질전환성장인자(TGF-ß)’와 ‘혈관내피생성인자(VEGF)’의 경로를 동시에 차단해 키트루다와 같은 면역항암제의 효능을 극대화하는 계열내 최초 이중 저해제(dual inhibitor)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