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만 쏙'…삼성전자, 폴더블폰 단품 수리 확대

이서후 기자

입력 2024-06-03 09:30  

전국 13개→32개 서비스센터로 확대
수리비 최대 36%까지 절감 효과
삼성전자서비스가 친환경 서비스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를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폐기물과 수리비를 절약할 수 있는 '폴더블폰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 서비스센터를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는 디스플레이 부품과 테두리, 케이스 등을 분해해 필요한 부품만 교체하는 친환경 수리 방식이다. 디스플레이에 부착된 부품을 개별로 분해해야 하기 때문에 고도화된 전문 장비와 엔지니어의 수준 높은 기술 역량이 필요한 것이 특징이다.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는 사용 가능한 부품을 최대한 유지하며 부품 교체를 최소화하기 때문에 전자폐기물(e-Waste) 배출을 줄이는 효과가 있고 고객은 수리비를 절약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앞서 2019년 업계 최초로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를 도입한 바 있다.

오는 3일부터는 최신 폴더블폰인 갤럭시Z 플립·폴드 5의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 서비스센터가 전국 13곳에서 32곳으로 확대된다. 권역별 주요 서비스센터가 대상으로 세부 현황은 삼성전자서비스 홈페이지, 블로그에서 확인 가능하다.

단품 수리할 경우 일체형 부품 교체보다 최대 Z 플립은 37만 8천원에서 24만 2천원으로, ·폴드5 디스플레이를 단품 수리하면 수리비를 최대 36%까지 절약할 수 있다.

Z플립5은 단품 수리할 경우 비용은 일체형 부품 교체(37만8천원)보다 36% 저렴한 24만2천원, Z폴드5는 일체형 부품 교체(70만4천원)보다 28% 저렴한 50만8,500원으로 줄어든다.

갤럭시S 시리즈(S 21, 22, 23, 24 등)는 작년 1월부터 전국 173개 모든 서비스센터에서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를 하는 동안 고객은 삼성스토어 매장에 마련된 체험 코너에서 스마트폰, AI 가전 등을 체험해 보고 매니저에게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송봉섭 삼성전자서비스 대표이사 부사장은 "차별화된 갤럭시 사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를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 앞으로도 환경과 고객을 모두 생각하는 서비스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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