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소외됐던 바이오 등 '약진'
코스피가 약세 마감했다.
전날 급등에 따른 일부 되돌림 현상이 일면서 숨고르기 양상을 보였다.
4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20.42포인트(0.76%) 하락한 2,662.07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00억원, 3,100억원 매도 우위를 보인 가운데, 개인은 5,200억원 어치를 사담았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혼조 양상을 보였다.
셀트리온이 5.08% 상승 마감한 것을 비롯해 NAVER(2.37%), LG에너지솔루션(1.36%) 등의 오름세가 도드라졌다.
반면, 신한지주(-3.40%), 삼성물산(-2.38%), 현대차(-2.26%), 삼성전자(-0.53%), SK하이닉스(-0.46%) 등은 약세 마감했다.
이에 반해 코스닥지수는 그간 소외됐던 종목들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전거래일대비 1.12포인트(0.13%) 오른 845.84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1,000억원 어치를 사 담았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800억원, 80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알테오젠이 17.34% 강세 마감한 것을 비롯해 에코프로비엠(1.70%), 에코프로(3.32%), 셀트리온제약(2.99%) 등이 상승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0.10원(0.01%) 하락한 1,376.00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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