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자상거래 대기업 알리바바가 미국과 유럽 중소기업 유치를 위한 새로운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알리바바닷컴은 목요일(현지 시각) 배송과 결제 및 분쟁 해결에 보다 큰 확실성을 제공하는 '알리바바 개런티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회사 보도 자료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국제 구매자들에게 더 확실한 배송 날짜와 무료 현지 반품 등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궈장 알리바바닷컴 CEO는 "우리는 이것이 세계적 추세와 일치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공급망의 파편화가 증가하는 추세에 주목했다.
이 온라인 플랫폼은 대부분 중국에 본사를 둔 공급업체의 제품을 유럽 및 미국 등 세계의 다른 지역에 있는 소규모 기업에 판매하는 B2B 사업을 진행한다. 알리바바 닷컴 웹페이지에는 단일 제품 구매도 가능하다고 표시되어 있으나 회사들과 거래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적혀 있다.
장 CEO는 지난 5년 동안 알리바바 닷컴의 구매자 수가 최소 3배 이상 증가했으며, 온라인 총 상품 가치는 약 500억 달러라고 주장했다. 또한 회사가 올해부터 인공지능 도구를 플랫폼에 통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전가은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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