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 수출 모멘텀 지속"…최선호주 따로 있다

입력 2024-06-18 08:36   수정 2024-06-18 08:39




한국투자증권은 18일 국내 방산 기업의 수출 모멘텀이 하반기에도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장남현 연구원은 "연내 루마니아로의 대규모 무기체계 수출과 폴란드와의 추가 실행 계약 체결이 기대된다"면서 "이에 더해 그동안 무기체계 수출이 전무했던 미국으로의 수출을 위한 토대가 마련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루마니아가 자주포, 장갑차, 방공 미사일, 전차 구매를 계획하고 있다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9 자주포와 LIG넥스원의 신궁 미사일 수출이 유력하다고 전했다. 현대로템의 K2 전차도 5월 현지 실사격 테스트 수행 후 협상에 돌입했다.

폴란드는 K9 자주포 308문과 K2 전차 820대에 대한 추가 계약 체결이 필요하다면서 현대로템이 K2 전차 추가 실행 계약의 체결을 위해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미국은 LIG넥스원이 비궁 미사일 수출을 위한 성능 평가가 1회 남았으며, 결과에 따라 내년 이후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그는 전망했다. 한국항공우주는 고등훈련기(UJTS) 사업의 입찰 제안 요청서(RFP)가 3분기 발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면서 그는 방위산업에 대해 '비중 확대' 의견을 유지하면서 최선호주로 LIG넥스원을 제시했다.

그는 "2024년 매출액 2조9천636억원, 영업이익 2천324억원 기록할 것이며, 안정적으로 중장기 실적 성장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루마니아와 미국 수출 파이프라인에 더해 중동 천궁-II 수출 모멘텀 지속하면서 고스트로보틱스 인수는 3분기에 마무리될 것"이라며 "미국 납품 이력과 LIG넥스원 기존 제품과의 시너지를 고려하면 인수 완료 후 주가의 추가 상승 여력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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