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6개월간 수조 달러 증시에 유입될 것"

입력 2024-06-18 10:14   수정 2024-06-18 10:57



미국 증시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가운데 다우지수 10만 시나리오까지 등장해 화제다.

17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글로벌 자산운용사 메인 스트리트 리서치는 다우 지수가 7~9년 안에 10만 선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제임스 데머트 메인 스트리트 리서치 최고투자책임자(CIO)는 고객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미국 증시가 금리인하와 기업들의 수익 증가라는 '터보 부스터(Turbo Booster)' 조합에 힘입어 상승랠리를 지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나오고 있는 약한 인플레이션 데이터는 하반기에 금리와 채권 수익률이 낮아질 것을 시사한다"면서 "주식 투자에 대한 매력과 밸류에이션이 갈수록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해 금리를 내리지 않더라도 기업들의 수익 성장이 상당히 강력하기 때문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금리인하 이벤트 없이 기업 실적만으로도 주가를 충분히 끌어올릴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데머트는 연준의 금리인하가 임박함에 따라 향후 6개월 동안 수조 달러의 자금이 주식 시장에 유입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미국 증시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은 수식을 사기에 나쁜 시기가 아니다"라며 "포모(FOMO) 현상까지 더해질 경우 증시 상승세가 더욱 가팔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주식 시장이 역사적으로 연평균 10%의 성장률을 기록한 점을 지적하며 "다우 존스 10만 시나리오는 절대 비현실적인 이야기가 아니고 증시가 연평균 11%만 올라도 충분히 달성 가능한 수치"라고 덧붙였다.

이날 다우 지수는 전장 대비 0.49% 상승한 38,778.10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비즈니스 인사이더)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홍성진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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