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사태 후 8년 만에 열릴 예정이던 한국 밴드의 중국 내 공연이 행사를 앞두고 취소됐다.
21일 중국 내 소식통에 따르면 다음 달 12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릴 예정이던 국내 록밴드 세이수미의 공연이 무산됐다.
공연이 취소된 정확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중국 베이징시 문화여유국은 세이수미의 공연을 허가했다.
베이징의 허가는 2016년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사태로 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령)이 내려진 이후 오랜만에 한국 대중음악에 문화를 열어준 것이어서 주목받았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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