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뉴럴링크 임원과 3번째 아이 얻어"

입력 2024-06-22 08:49  



일론 머스크(52)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이 설립한 회사 뉴럴링크의 여성 임원 사이에서 세 번째 자녀를 얻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경제주간지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는 21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머스크와 뉴럴링크의 여성 이사 시본 질리스(38)가 슬하에 세 번째 아이를 얻었다고 전했다.

앞서 두 사람이 2021년 쌍둥이 자녀를 낳은 사실은 알려졌지만, 세 번째 아이에 관한 보도는 처음 나온 것이다.

지난해 9월 월터 아이작슨이 출간한 전기 '일론 머스크'에 머스크가 질리스에게 자기 정자를 기증하겠다며 출산을 권유했고, 질리스가 이에 동의해 체외 수정으로 이란성 남·여 쌍둥이를 낳았다는 내용이 나왔다.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는 머스크가 올해 얻은 이 아이가 그의 12번째 자녀라고 전했다. 다만 머스크의 첫 번째 자녀는 생후 10주 만에 사망해 이 매체의 보도가 사실이라면 현재 자녀는 총 11명이 된다.

질리스는 이 보도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고, 머스크는 확인을 요청하는 질의에 응답하지 않았다.

머스크는 첫 부인인 작가 저스틴 윌슨과의 사이에서 아들 5명을 뒀다. 두 번째 부인과 이혼한 뒤 교제한 캐나다 출신 가수 그라임스와의 사이에서 아들 2명, 딸 1명을 가졌다.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는 질리스가 어린 자녀를 안고 임신한 듯한 모습으로 찍힌 사진이 올라오기도 했다.

한편 미 경제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와 더 버지는 이날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를 인용해 머스크의 새 자녀를 출산한 여성이 그가 경영 중인 회사의 임원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11일 머스크가 그의 또 다른 회사 스페이스X에서 여러 여성 직원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고 폭로했다.

상대 여성 중 1명은 머스크로부터 자신의 아이를 낳아달라는 요구를 여러번 들었으나 거부했다고 WSJ은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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