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이 다가오며 재해 위험이 높아진 가운데 한국도로공사가 이달부터 12월까지 고속도로 시설물 중 시민재해 위험 요인이 있는 부분을 신고하면 포상금을 주는 '시민안전 신고 포상제'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시민재해 시설물은 교량, 터널, 절토사면, 옹벽, 휴게소 내 LPG충전소, 주유소 등이 해당된다. 낙석이나 침수 위험 등을 신고하면 된다.
우수한 신고자에게는 최대 100만원의 포상금을 준다.
국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고속도로 콜센터 또는 안전신문고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신고하면 된다.
한국도로공사 함진규 사장은 "시민재해 대상 시설물과 노후 시설물 증가로 중대시민재해 위험이 커지고 있는 만큼, 국민들의 경각심과 제보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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