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빅테크·고금리 쇼크로 ‘flash crash’! 韓 증시, 2분기 역성장 공포까지 겹치나? [한상춘의 지금세계는]

입력 2024-07-25 08:02   수정 2024-07-25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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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증시는 빅테크와 고금리 쇼크가 겹치면서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공화당 전당대회까지 포함하면 빅테크 주가는 10 가깝게 급락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이 문제들을 집중적으로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어제 시간 외 테슬라 어닝 쇼크 충격이 지속되고 있는데요. 먼저 미국 증시 움직임부터 정리해 주시지요.

    - 이달 초 방송 “올해 서머 랠리 이미 왔다” 언급

    - 올해 서머 랠리, 6월 한 달동안 무려 10 이상 상승

    - 추가 서머 랠리 여부와 관계없이 ‘차익실현’ 권고

    - 바이든 대통령 사퇴 이후 ‘빅테크, J-J 쇼크’ 우려

    - 트럼프 대세론…‘고금리 쇼크 닥칠 것’ 진단

    - 美 증시, 빅테크와 고금리 쇼크 겹치면서 급락

    - 테슬라·알파벳 등 2분기 빅테크 실적 ‘어닝 쇼크’

    - 美 10년물 국채금리 4.3 근접…6월 PCE 쇼크?

    Q. 오늘 또 하나 눈에 띄는 것은 엔·달러 환율이 급락한 점인데요. 일본은행도 연준처럼 정치적 압력에 시달리고 있지 않습니까?

    - 연준과 파월, 트럼프 후보 압력에 ‘선택의 기로’

    - 트럼프의 압력 “대선 전, 조기 금리 인하 말아야”

    - 양대 책무지표로 볼 때, 대선 전에 금리 인하해야

    - BOJ와 우에다, 연준·파월과 같은 운명에 처해

    - 기시다와 모테기, 7월 회의에서 금리 인상해야

    - 침체에 놓인 경기 상황 생각하면, 금리 인상 어려워

    - BOJ와 우에다, 기시다와 모테기 압력에 굴복?

    Q. 사실상 우리도 일본과 마찬가지이지 않습니까?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에서 금리를 내리라고 압력을 넣어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까?

    - 한은과 이창용 총재, 금리 인하 문제에 ‘신중’

    -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 금리 인하 추진

    - 국민의힘, 소외계층 감안해 금리 인하 촉구

    - 금리 인하, 한은과 금통위 판단에 맡겨야

    - 중앙은행 독립성과 중립성 훼손 ‘더 큰 문제’

    - 이창용 총재, 우리 현실에 맞는 통화정책 추진

    Q. 중앙은행의 생명인 독립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정치적 압력에 글복하지 말아야 하는데요. 급락하는 미 증시, 오늘 발표될 2분기 성장률이 받쳐줄 것으로 보십니까?

    - 美 2분기 성장률, 소프트 패치와 라지 패치 경계

    - 1분기 성장률 1.4보다 낮으면 ‘라지 패치’ 우려

    - 급락하는 증시, 경기마저 라지 패치되면 조정

    - 美 2분기 성장률, 소프트 패치와 라지 패치 경계

    - 2분기 성장률, 2.0 내외로 나올 것으로 예상

    - 만약 2대 후반대로 나오면 ‘growth surprise’

    - 1분기 성장률 둔화, 소프트 패치 국면으로 평가

    - IMF “올해 美 경제, 상저하고 모습 보일 것” 예상

    Q. 이달 초 다수의 국내 증권사에서는 코스피가 3000이 넘어 서머 랠리가 올 것이라고 예상했는데요. 제헌절 이후부터 연일 흘러내리고 있지 않습니까?

    - 오늘 발표될 2분기 성장률, '역성장 공포' 확산

    - 전분기비 0 내외, 마이너스로 나올 가능성

    - 2022년 4분기 -0.5 이후, 6분기 만에 최저수준

    - 1분기 성장률 1.3…기저효과 주요인

    - 총수요 항목별로 주력업종 수출이 성장 지탱

    - 원·달러 환율 상승 등이 수출 호조 주요인

    - 하지만 건설 등 내수 침체 지속…성장에 발목

    Q. 바이든 대통령 자진 사퇴 이후 엎치락뒤치락하는 트럼프와 해리스 후보 중에서 우리 경제와 증시를 봐서는 어떤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어야 좋은 것입니까?

    - 韓 경제, 반도체 등 대기업의 수출이 지탱

    - 韓 증시, 내국인 이탈 속 외국인이 지탱

    - 외국인, 삼성전자 등 대기업 주식 집중 매입

    - 트럼프, 잭슨주의 부활…‘빅테크 기업’ 규제

    - 초연결 사회, 빅테크 기업의 전성시대 도래

    -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사건, 잭슨주의 더 강화

    - J.D 밴스, 빅테크 기업에 대한 ‘강력한 규제’ 의지

    Q. 반면에 바이든 정부는 중국의 전유물이라 할 수 있는 ‘굴기’라는 표현까지 사용해 반도체 등 첨단기술을 육성했는데요, 해리스 후보는 더 적극적이지 않았습니까?

    - 해리스, 빅테크 육성…미국판 ‘반도체 굴기’

    - First track, 美 통상법 232조 활용 中 견제

    - Second track, 반도체 가치사슬 美로 재편

    - Third track, 반도체 바세나르 체제 규범화

    - Fourth track, 반도체사 협력 네트워크 작업

    - 궁극적으로 반도체 Alliance Value Chain

    - 반도체 자급자족(autarky), 독립성과 안정성

    - 배터리·희토류·의약품 등도 AVC 조성 주력

    Q. 반도체, AI를 비롯한 첨단기술에 대한 지원정책은 미국과 중국 경제의 모습을 가를 정도로 중요한 문제인데 우리도 마찬가지이지 않습니까?

    - 바이든 BAA 3종…"모든 기업 빨아 들인다"

    - 뉴노멀 경기순환, ‘노 랜딩에 진입했다’ 평가

    - 골디락스에서 ‘붐플레이션’으로 한 단계 상승

    - 中 시진핑 독재체제 옹립…’디플레 우려’ 지속

    - 전방위 경기부양책, 종전만큼 효과 나지 않아

    - 바이든 정부, "中을 30년 후퇴시켰다"는 평가

    - 트럼프 집권 1기 당시 ‘中과 격차’ 축소…2기에는?

    - 韓 경제와 증시, 美의 첨단기술 지원 여부 달려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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