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새 다섯번째…주담대 금리 또 오른다

입력 2024-08-12 10:09   수정 2024-08-12 10:35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가계대출 증가세를 억제하려는 은행들의 대출 금리 인상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내부 회의를 거쳐 오는 16일부터 주택담보대출(전세자금대출 포함) 금리를 최대 0.5%포인트(p)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세부적으로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지표 채권의 만기에 따라 0.30∼0.35%p 오르고, 전세자금대출도 보증기관(주택금융공사·서울보증보험)과 채권 만기별로 0.20∼0.35%p 상향 조정된다.

특히 갈아타기(대환) 대출의 경우 주택담보대출의 금리 인상 폭이 0.5%p에 이른다.

신한은행은 앞서 지난달 15일, 22일 은행채 3년·5년물 기준 금리를 0.05%p씩 높였고 29일에도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최대 0.3%p 인상한 바 있다. 이달 7일에도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0.3%p 올렸고, 이번 상향조정까지 실행되면 약 한 달 만에 다섯 차례나 대출 금리가 오르는 셈이다.

이는 최근 은행권의 가계대출 증가세가 쉽게 잡히지 않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8일 기준 718조2천130억원으로, 7월 말(715조7천383억원) 이후 불과 여드레 사이 2조4천747억원 더 불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