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미실현 자본소득 과세안 ‘충격’! 엔비디아 부과 시, 주주는 4950억 달러 ‘세금 폭탄’ [한상춘의 지금세계는]

입력 2024-08-30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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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엔비디아 2분기 실적에 대한 부담이 지속됐는데요. 다행히 美 2분기 성장률 잠정치가 3로 높게 나오면서 경기에 민감한 다우지수를 중심으로 살아나고 있습니다. 문제는 앞으로 엔비디아 주가가 어떻게 될 것인지, 그리고 지금 월가를 발칵 뒤집어 놓고 있는 미실현 자본소득에 대해 과세를 할 경우 어떻게 될 것인가인데 이와 관련된 내용을 두 차례 걸쳐 알아보겠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어제 엔비디아 충격을 오늘 발표된 美 2분기 성장률 잠점치가 완화시켜 주지 않았습니까?

- 美 7월 실업률 4.3, 갑작스런 경기침체 우려

- 7월 ISM 제조업 PMI 46.8…3개월 연속 ‘50’ 하회

- 8.5 빅테크 쇼크, 9월 FOMC ‘빅컷’ 단행 가능성

- 美 경기침체 우려와 빅컷 단행은 ‘과민한 반응’

- 주간 실업보험 청구건수 감소…경기침체 우려 완화

- 7월 서비스 PMI 51.4…6월의 48.8 대비 크게 개선

- 2분기 성장률 잠정치 3.0…속보치 2.8 상향

Q. 미 2분기 성장률 잠정치가 3로 나옴에 따라 7월 실업률 발표 이후 성장률을 많이 낮춘 글로벌 IB들이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지 않습니까?

- 글로벌 IB, 7월 실업률 발표 이후 ‘성장률 하향 조정’

- 3분기 성장률 ‘마이너스’…올해 성장률 1대

- 트럼프 후보, 연초 대공황 발언 또다시 언급

- 글로벌 IB, 7월 실업률 발표 이후 ‘성장률 하향 조정’

- NBER, 작년 4분기 3.4→올해 1분기 1.4→2분기 3.0

- 美 경제학자 “경기침체 빠질 확률 20에 불과”

- IMF 등 예측기관 “올해 경제성장률 2.5 내외”

- 글로벌 IB ‘진퇴양난’…또다시 상향 조정해야 하나?

Q. 경제지표가 속속 상향 조정함에 따라 9월 FOMC 직전에 긴급회의를 열거나 9월 회의에서 금리를 0.5p 내릴 가능성도 줄어들었죠?

- 9월 FOMC, 0.5p 빅컷 금리인하 ‘희박’

- 9월 FOMC 이전 긴급 회의 가능성 ‘제로’

- '내년 말까지 2.5까지 내려야 한다' 예상…곤혹

- 9월 FOMC, 0.5p 빅컷 금리인하 ‘희박’

- 빅컷 단행할 경우, 오히려 ‘볼커의 실수’ 우려

- 볼커의 실수, 성급한 금리인하가 인플레 재발

- 에클스 실수와 함께 ‘연준의 양대 치욕’

- 9월 FOMC, 오히려 금리동결 시각도 등장

Q. 오늘 미 증시는 속보치보다 좋게 나온 2분기 성장률로 어제 엔비디아 충격을 벗어나는 움직임을 보였습니다만 엔비디아 주가는 계속 고전하고 있지 않습니까?

- 엔비디아,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한때 8 폭락

- 오늘도 6대 급락…낙관론이 비관론으로 전환

- 엔비디아 주가, 지금보다 미래 성장성에 좌우

- 엔비디아 주가, 지금보다 미래 성장성에 좌우

- 젠슨 황의 법칙, 예상 상회 여부는 관심사 아냐

- 성장률 지표 매출, 예상치 20억 달러 상회해야

- 2분기 예상 매출액 310억 달러 vs. 실제 매출 300억 달러

- 1분기 이어 2분기도 반복…엔비디아 성장성 의심

Q. 엔비디아가 2분기 실적 발표한 이후 주가가 흔들리자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등장했던 ‘거품론과 과잉 투자론’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지 않습니까?

- 종전의 주가평가기준 적용시, 모든 지표 ‘거품’ 신호

- 12개월 후행 PER 24.18…과거 10년 평균 20.36

- 엔비디아 12개월 선행 PER 33.48 ‘가장 높아’

- 현재 PBR 4.15…과거 10년 평균 3.26보다 높아

- 좋게 평가받던 새로운 주가평가기준에 의문 제기

- 초강력 AI 규제법 ‘SB1047’…캘리포니아 하원 통과

- 성장성 지표 PSR 부진, AI의 과잉 투자론 고개

- AI winter, 70년대와 80년대 이어 3차 빙하기?

Q. 또 하나의 관심사는 과연 엔비디아가, 시스코 시스템즈의 전철을 밟을 것인가 하는 부분인데요. 지금까지 너무 유사한 경로를 걷고 있지 않습니까?

- 엔비디아, 차트 분석상 ‘시스코 시스템즈’와 너무 유사

- 2년 상승률, 엔비디아 700 vs. 시스코 600

- 시가총액 1위 등극 당시, 2위 기업은 ‘MS’…동일

- 엔비디아, 차트 분석상 ‘시스코시스템즈’와 너무 유사

- 시가총액 1위 등극 이후, ‘목표가 상향 조정’…동일

- 텍스트 마이닝, 어조지수도 최고수준으로 동일

- 엔비디아는 4차 산업, 시스코는 3차 산업 ‘주도’

- 시스코 시스템즈, 시총 1위 등극 후 1년 동안 90↓

Q. 엔비디아 입장에서도 최대 시련이 아닐까싶은데 미실현 자본소득 과세안 이슈로 월가가 발칵 뒤집어 지지 않았습니까?

- 바이든, 2025회계연도 예산안 골드윈에 위임

- 마크 골드윈, 재정적자와 부도 축소 이원적 구조

- 초부유층과 대기업 대상, 증세 공약

- 중하위 대상, 감세와 지원금 확대

- ‘초부유층 때려잡기’ 증세…월가 ‘강한 반발’

- 법인세 21→28

- 최고소득세 37→39.6

- 1억 달러 이상 부유층, 미실현 자본소득 25 과세

Q. 다음 주 월요일에 이어서 알아보겠습니다만 미실현 자본소득 과세를 엔비디아에 적용할 경우 현 시점에서 엔비디아 주주들이 내야할 세금이 얼마나 되는 것입니까?

- 미실현 자본소득 과세, 대주주 양도차익 과세

- 대주주 기준 5억원 축소, 연말 세금회피 매도

- 작년 말, 극적으로 대주주 양도차익 과표 상향

- 엔비디아 시총, 1.1조 달러→3조 달러로

- 미실현 자본소득에 대해 과세 25 적용시

- 엔비디아 주주에게 무려 4950억 달러 세금 청구

- 미실현 자본소득 과세, 과연 의회 통과할 것인가?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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