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는 사단법인 한국금융복지상담협회와 '신협 금융복지상담사 양성과정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협은 한국금융복지상담협회와 협력해 이달부터 '신협 금융복지상담사 양성과정'을 공동 운영할 계획이다.
신협의 금융복지상담은 금융 취약계층의 재무 문제 해결을 위해 단순 제도 안내를 넘어 복지서비스 등 사회적 자원을 활용, 적극적이고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신협은 이번 양성과정에 '신협사회공헌재단의 신중년 재사회화 지원사업'을 연계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신협중앙회를 포함한 신협의 퇴직 예정 임직원들은 60시간의 대면 및 비대면 교육을 이수한 후 금융복지상담사로서 새로운 인생 2막을 시작할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우욱현 신협중앙회 관리이사는 "금융복지상담은 신협의 본질인 금융과 밀접하게 연관된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로, 신협이 가장 잘할 수 있는 분야라고 생각한다"며 "최근 경기침체와 부채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늘고 있는 만큼, 신협의 금융복지상담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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