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의료공백 현실로...절단 환자 94km 이송

입력 2024-09-15 18:19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추석 연휴 둘째 날 광주에서 손가락이 절단된 환자가 병원을 찾느라 90㎞ 넘게 떨어진 전북 전주까지 이송됐다.

15일 오후 1시 31분께 광주 광산구 한 아파트에서 50대 남성이 문틈에 손가락이 끼여 절단됐다.

119 구급대는 대학병원 2곳, 종합병원 1곳, 정형외과 전문병원 1곳 등 광주권 의료기관 4곳에 문의했지만 곧바로 수술해줄 수 있는 병원이 없었다.


구급대는 전북의 의료기관까지 수소문한 끝에 자동차로 94㎞ 떨어진 전주의 정형외과로 환자를 이송했다. 차로 약 1시간 8분이 걸리는 위치였다.

결국 환자는 사고 약 2시간 만인 오후 3시 37분께 전주 병원에 도착해 접합수술 등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광주지역 대학병원들과 종합병원 등은 접합수술을 할 수 있는 의사가 휴무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광주소방본부 관계자는 "대기 시간 없이 가장 신속하게 치료할 수 있는 병원을 찾아 광주에서 약 1시간 떨어진 전주로 환자를 이송했다"며 "광주권 병원들이 치료를 거부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