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청구건수, 경기 침체와 패닉셀 우려 해소! 2024 빅컷은 1998년 케이스!… 가을랠리 오나? [한상춘의 지금세계는]

입력 2024-09-20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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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이 시간을 통해 9월 FOMC에서 빅컷을 단행한 이후 주가를 떨어뜨렸던 시장의 의구심을 알아봤는데요. 결론은 경기에 이상만 없으면 금리 인하는 증시에 호재라는 부분 짚어드렸습니다. 파월 의장도 빅컷을 단행하면서 빅컷 단행이 경기 침체 우려 때문이 아니라는 점을 유난히 강조하기도 했고 오늘 발표된 작은 지표 하나가 시장을 완전히 살렸는데요. 이 부분도 알아보겠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9월 FOMC 직후 발표된 9월 둘째 주 주간실업청구건수가 “연준과 파월을 살렸다”고 할 정도로 좋게 나오지 않았습니까?

- 9월 FOMC, 빅컷 단행 따른 ‘3대 의문’

- 경기 침체 우려 없다면서 빅컷을 단행하나?

- 물가는 목표치를 웃도는데 빅컷을 단행하나?

- 오히려 빅컷이 경기 침체와 제2의 볼커의 실수?

- 9월 둘째 주 실업청구건수 ‘3대 의문점’ 해소

- 경기 침체와 패닉셀 우려 해소, 3대 지수 급등

- "주간실업청구건수, 연준과 파월을 동시에 살렸다"

Q. 증시 이외의 다른 시장은 어떻게 움직였습니까? 가장 중요한 것은 국채금리 움직임이지 않습니까?

- 예상과 달리 빅컷, 국채금리는 크게 내려가야

- 경기 침체 우려 해소, 단기물보다 장기물 상승

- yield curve, 단저장고(短低長高)로 더 정상화

- 달러 가치, 빅컷에도 급격한 약세 가능성 희박

- 엔·달러 환율 142엔대…엔 캐리 청산 가능성 낮아

- 원·달러 환율, 1300원 밑으로 바로 떨어지지 않아

- 모형과 설문조사 종합, 적정환율 1260원 내외

Q. 8월 초에는 실업률 급등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를 주간실업청구건수가 해소시켰는데요. 이번에도 같은 현상이 되풀이되지 않았습니까?

- 7월 실업률 4.3 급등, 경기 침체 우려와 패닉셀

- 8월 둘째 주 이후, 주간실업청구건수 3주 연속 감소

- 경기 침체 우려 해소, 패닉셀에서 탈피 계기

- 증시 입장, 실업률보다 실업청구건수가 더 의미

- '경기 침체 우려 낳은 실업률, 문제 많다' 진단

- 주간실업청구건수 감소, 경기 침체 우려 완화

- 실업률, 7월 4.3→8월 4.2 ‘개선’

Q. 향후 주가 움직임은 결국 미 경기 침체 여부인데요. 어제 발표됐던 SEP을 비롯해 예측기관들의 시각 정리해서 말씀해 주시지요.

- 7월 실업률 발표 이후 글로벌 IB, 성장률 하향

- 3분기 성장률 ‘마이너스’, 올해 성장률 1대

- 9월 SEP, 6월 전망 2.1→2.0 큰 변화 無

- 애틀랜타 연은 GDPNow, 3분기 3.0 상향 조정

- 美 경제학자, 경기 침체에 빠질 확률 20에 불과

- IMF 등 예측기관, 올해 경제성장률 2.5 내외

- “빅컷은 경기 침체” 라고 했던 트럼프, 또다시 수모

- 반면 해리스 후보, “빅컷 해석이 정확했다” 평가

Q. 9월 FOMC 이후 긴박했던 상황에서 정상화를 찾고 있는데요. 경기 침체 우려가 없다면 빅컷 단행에 따른 가을랠리 기대가 고개를 들고 있지 않습니까?

- 금리 인하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 반드시 호재?

- 물가 불안 속 경기 침체 우려를 확산시키면 ‘악재’

- 경기를 받쳐주는 여건에서 물가 통제하면 ‘호재’

- 경기 침체 우려 해소, 9월 금리 인하되면 ‘호재’

- wobbling→dumping→great flash crash?

- wobbling→cherry picking→autumn rally?

- 대선 임박, 돈이 집중적으로 풀리는 것도 가세

Q. 가을 랠리와 관련해 이번 빅컷이 미들 사이클 조정이냐, 빅 사이클 조정이냐를 놓고 논쟁이 벌어지고 있죠?

- 빅컷, 미들 사이클 조정 vs. 빅 사이클 조정

- 빅컷 성격이 어떤 것인가에 따라 주가 모습 ‘대조’

- 미들 사이클 조정, 1995년과 1998년 20 ‘급등’

- 빅 사이클 조정, 2001년과 2007년 20 ‘급락’

- 국채금리와 괴리 조정, 미들이냐? 빅이냐?

- 빅컷 성격이 규명되기까지 변동성 심해질 가능성

- 국채금리와의 괴리조정, 주가 급락 확률은 희박

- 美 금리 인하기 주요 자산 수익률 (단위 : )

- 구 분 S&P500 달러 금 국제유가

1995년 18.7 8.4 -0.8 22.1

1998년 20.9 3.1 4.0 54.5

2001년 -13.5 5.4 3.8 -27.3

2007년 -20.6 -1.5 17.6 20.1

2019년 9.8 -5.2 39.7 -31.3

기준: 첫 금리 인하 이후 1년간 수익률

자료 : 블룸버그, CNBC

Q. 9월 둘째 주 주간실업청구건수를 계기로 증시가 정상을 되찾고 있어서 다행입니다만 7월에 피벗을 단행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은 여전히 남아있지 않습니까?

- 연준과 파월, 왝더독 현상에 걸려 ‘피벗 궁지’

- ECB 직전에 캐나다 중앙은행도 전격 금리 인하

- 연준, 금리 인하 미룰수록 캐리자금 ‘집중 유입’

- 연준, 금리 인하 미룰수록 캐리자금 ‘집중 유입’

- 캐리자금 유입, 주가와 주거용 부동산값 상승

- 자산소득 증가→민간소비 지출→인플레 유발

- 고평가된 美 주가, 거품 더 심화돼 ‘붕괴 위험’

- 7월 FOMC 피벗 단행, 8월 이후 혼란 방지

Q. 또 하나 우려되는 것은, 경기 침체 우려가 없다면 이번에 빅컷 단행에 따라 볼커의 실수를 저지를 가능성도 있지 않습니까?

- 9월 점도표, 올해 안에 2차례 추가 인하

- '내년 말까지 금리 2.5까지 내려야 한다' 시각

- 인플레 우려 잔존, 빅컷은 ‘제2의 볼커 실수’ 우려

- 인플레 우려 잔존, 빅컷은 ‘제2의 볼커 실수’ 우려

- 볼커의 실수, 성급한 금리 인하가 인플레 야기

- 에클스의 실수와 함께 연준의 양대 치욕으로 여겨

- 연준 SEP ‘PCE 상승률’ 내년에도 목표치 상회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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