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수출국기구(OPEC)는 내년 전 세계 원유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OPEC는 14일(현지시간) 낸 월간 원유시장보고서에서 내년 전세계 원유 수요가 올해보다 1.58%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내년 전세계 원유 수요량은 일일 1억578만 배럴로 올해(1억414만 배럴)에 비해 164만 배럴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원유 최대 소비국인 중국의 내년 원유 수요량은 일일 1천736만 배럴로 올해보다 41만 배럴(2.44%)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달 같은 보고서와 비교해 내년 전세계 원유 수요량은 21만배럴 줄었고 올해 원유 수요량 역시 일일 11만 배럴 감소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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