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하루, 아이키 ‘Hook’과 해피빈 정기저금 나서

입력 2024-10-1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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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따뜻한 하루(대표이사 김광일)가 오는 10월 20일 초경의 날을 맞아 댄서 아이키가 소속되어 있는 댄스 크루, ‘Hook’과 함께 ‘네이버 해피빈 정기저금’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해피빈 정기저금'이란 매월 자동 결제를 통해 기부자가 만든 콩저금통에 기부금을 모은 후 원하는 시점에 모금함에 기부할 수 있도록 돕는 기부 적금 서비스이다. 따뜻한 하루는 해피빈을 통해 지난 2019년부터 모금 활동을 진행하여 지금까지 약 30억 원 상당의 기부금을 도움이 필요한 국내외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Hook이 함께 하는 이번 캠페인은 국내외 취약계층 가정의 소녀들의 자존감을 지켜주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정기저금으로 모인 기부금은 소녀들의 초경 축하 선물과 생리대 지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아이키는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며, “저금통에 차곡차곡 돈을 저금하듯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수많은 이웃을 향한 사랑의 마음이 차곡차곡 잘 모였으면 좋겠다”면서, “한 아이의 엄마로서 초경을 시작한 아이들이 혼자 끙끙 앓지 않고, 물질적인 고민이든 정서적인 고민이든 함께 나누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이렇게 뜻깊고 참신한 캠페인을 따뜻한 하루와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따뜻한 하루 김광일 대표이사는 “일전에 따뜻한 하루와 나눔 행사를 진행한 바 있었던 Hook과 함께 이번에도 뜻깊은 행사를 하게 돼 감사하고, 많은 후원자님들이 동참해 주셔서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여성용품을 구매하기 어려운 우리 소녀들에게 따뜻한 희망을 전달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Hook은 지난해 따뜻한 하루 생리대 지원 캠페인에 참여,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전달할 생리대 포장 행사를 진행했고, 간단한 미니 공연을 진행하며 이제 막 초경을 시작한 10대 소녀들의 앞날을 축하하고 격려한 바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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