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인터파크트리플 합병…12월 '놀유니버스' 출범

야놀자플랫폼과 인터파크트리플이 다음달 '놀유니버스'로 새롭게 탄생한다.

야놀자는 자회사 야놀자플랫폼과 인터파크트리플이 12월 27일 통합 법인 '놀(NOL) 유니버스'로 출범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달 초 양사는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기업결합신고 승인을 통보 받았다. 이후 지난 11일 인터파크트리플 임시 주주총회에서 합병이 승인됐다.

합병을 통해 야놀자플랫폼과 인터파크트리플은 각기 보유한 전문성과 경험, 노하우 등을 결합해 사업적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목표다.

야놀자플랫폼은 국내외 숙박, 항공권, 여가 상품 등을 중개 판매하는 업체다.

인터파크트리플은 인터파크와 트리플을 통해 국내외 숙박 및 항공권, 여가 상품은 물론 각종 공연과 운동 경기 관람권 등을 판매한다

특히 숙박, 여행과 관련해 중복되는 사업 영역이 많은 만큼 효율화 작업을 먼저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야놀자 관계자는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급변하는 여행 산업에서 선도적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