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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사기로 러시아군 편입…사망·실종 속출

입력 2025-01-18 13:28  



'취업 사기'를 당해 러시아군에 편입된 후 우크라이나 전쟁터로 간 인도인이 지금까지 12명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인도 정부가 밝혔다.

18일(현지시간) 일간 인디언익스프레스 등 인도 매체 따르면 란디르 자이스왈 인도 외무부 대변인은 전날 언론브리핑에서 러시아 당국으로부터 이 같은 내용을 전달받았다고 전했다.

자이스왈 대변인은 지금까지 러시아군에 편입된 인도인이 126명이며, 이중 96명은 귀국했다고 밝혔다. 현재 러시아군에 남은 인원은 18명이지만, 16명은 실종 상태라고 그는 덧붙였다.

다만 이들 인도인이 러시아군에 편입되기 시작한 시점은 언급하지 않았다.

자이스왈 대변인은 "우리는 현재 러시아군에 남은 인도인의 조속한 귀환을 위해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외무부의 이번 언급은 인도 남부 케랄라 출신 자국민 2명이 러시아군에 편입돼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싸우다가 최근 드론 공격으로 숨지거나 다친 것으로 확인된 지 수일만에 나왔다.

지난해 초에도 러시아군에 소속된 인도인 2명이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숨진 바 있다.

앞서 인도 경찰은 좋은 일자리를 구할 수 있다고 젊은이들을 속여 러시아에 보낸 후 우크라이나 전장으로 빼돌린 혐의로 인도인 브로커 4명을 지난해 5월 체포했다.

인도와 마찬가지로 젊은 실업자가 많은 네팔이나 스리랑카에서도 취업 사기로 우크라이나 전장에 투입된 이들이 각각 수백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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