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지난 주말 미국 증시에서 대형 호재가 터졌는데요. 그 내용을 말씀해 주시지요.
- 작년 12월 양대 지표 발표 이후 해석 제각각
- 연준과 파월이 강조한 고용지표 호조, 금리동결
- 통화정책 잣대인 근원 CPI 상승률 둔화, 금리인하
- 트럼프와 시진핑 간 극적 통화, 주가 끌어올려
- 보편관세로 궁지에 몰린 시진핑, 유화 제스처
- 최악 상황까지 예상됐던 미·중 관계, 개선되나?
- 트럼프 톱다운 협상방식, 시진핑과 관계 모색?
- 푸틴·네타냐후·김정은 등과 직접 현안 해결
Q. 의외였는데요. 트럼프와 시진핑 간의 전화 통화가 의외로 쉽게 이뤄졌다고 하는데요. 그만큼 시진핑 주석이 위기에 몰렸습니까?
- 미·중 간 경제패권 경쟁, 밀리는 中 더 위험
- 위기감 느낀 시진핑, 군사적 모험주의로 흘러
- 헨리 키신저 “3차 대전을 치를 수 있다” 경고
- 트럼프, 당선되자마자 더 강경하게 밀어붙여
- 집권 1기, 나바로 패러다임 전략 부재로 실패
- 1970년대 닉슨의 전략 주목, 보편관세 협상카드
- 트럼프와 시진핑 통화, 디커플링 → 디리스킹?
Q. 이번처럼 시진핑 주석이 궁지에 몰릴 때마다 먼저 미국에 화해의 제스처를 취한 적이 바이든 정부 시절에도 있지 않았습니까?
- 시진핑, 바이든과의 정상회담에 앞서 협조
- 바이든의 최대 관심사, 기후변화에 공동 대응
- 대만 문제에 대해 경제적으로 적극 협력 강조
- 최악상황 몰린 中, 먼저 손 내밀 수밖에 없어
- “미국이란 암초를 만나 타이타닉처럼 침몰한다”
- ‘정랭경온(政冷經溫?군사 ‘냉랭’ 경제 ‘친밀’) 선언
- 시진핑, 美 CEO와 정책당국자 초청 화해 모색
Q. 이번에도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 이후 중국을 밀어붙이는 상황에서 시진핑 주석이 또 한 차례 위기에 몰리지 않았습니까?
- 트럼프, 닉슨처럼 보편관세를 적극 활용할 듯
- 보편관세, 위안화 평가절상 압력카드로 할 듯
- 평가절상 수용 안할 땐 환율 조작국으로 지정
- 中 경제, 위안화 절상을 쉽게 수용하지 못해
- 위안화 절상 수용, 美와 경제패권 다툼 패배
- 언제 회담? 트럼프, 취임 이후 100일내 訪中
- 2017년 4월 시진핑 訪美·11월에 트럼프 訪中
Q. 어느 정권에 관계없이 미중 관계는 디커플링으로 어려운 상황에 몰릴 때마다 디리스킹 관계를 모색해 왔지 않았습니까?
- 핑퐁외교 이후 미·중 관계, 냉온 전략 병행
- 바이든 정부 때 디커플링에서 디리스킹 모색
- 2023년 11월, 미중 정상 간 샌프란시스코 선언
- 디리스킹, 경제패권 다툼 美에 주도권 상실?
- 리칭, 디리스킹은 국가 아니라 기업 차원 문제
- 국가 차원 디커플링, 美와 경제패권 경쟁 지속
- 트럼프 대통령, 기업과 국가 분리할 수 있나?
- 머스크, 트럼프와 달리 기업과 국가는 분리해야
Q. 미중 간 디리스킹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가장 핵심이 됐던 군사분야에서 디리스킹 방안을 마련할 수 있느냐는 트럼프 집권 2기에도 관건이 되지 않겠습니까?
- 뉴노멀, 지정학적 위험 → 지경학적 위험 변화
- 지정학적, Geopolitical=Geonology+Political
- 지경학적, Geoeconomic=Geonology+Economic
- 지경학적 위험, 안보와 경제 분리하기 어려워
- Geopolitical Index → Geoeconomic index 개편
- 미중 경제패권 다툼, 안보와 경제 결합시켜 대응
- Geoeconomic risk, 동북아 지역이 가장 높아
Q. 이번에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 간의 전화 통화를 계기로 미중 간의 간계는 어떤 식으로 변화될 것으로 보십니까?
- 1970년대 핑퐁 외교, ‘커플링’ 관계에서 출발
- 美, 시진핑 취임하기 전 워싱턴 컨센서스 대변
- 中, ‘도광양회(韜光養晦?참고 기다린다)’와 조화
- 美의 잠재적인 경제패권 경쟁자 지위까지 성장
- 中, ‘주동작위(主動作爲?목소리를 낸다)로 선회
- ’워싱턴 컨센서스‘와 ’베이징 컨센서스‘간 충돌
- 트럼프 집권 2기, 과연 디리스킹으로 전환될까?
- 양국 간 세계 패권 다툼,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
Q. 결론을 맺어보지요. 이번에 미중 간 관계변화는 그 틈새에 있는 우리 입장에서도 아주 중요한 문제이지 않습니까?
- 韓, 양대 대국 사이에 중간자로서 어려움 겪어
- 文 정부, 세계 흐름 잘못 읽고 ’安美經中‘ 추진
- 尹 정부, 교정 과정에서 美에 치우친 대외정책
- 샌프란시스코 선언 후 美中 디리스킹 관계 대응
- 대외경제정책, 미중 간 균형 속에 다변화로 수정
- 대외통상정책, 유사 입장국 간 TIPF과 EPA 추진
- 유사 입장국(like minded country), 中도 포함
- 한중 관계, 디커플링 → 디리스킹으로 전환 계기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사의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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