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유럽 둥지 트나…아파트 매입설 '솔솔'

입력 2025-01-21 19:04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겸 미국 정부효율부(DOGE) 수장 일론 머스크가 폴란드 바르샤바의 고급 아파트 매입을 검토하고 있다는 외신의 보도가 나왔다.

20일(현지시간) 폴란드 매체 TVP가 보도에 따르면 바르샤바의 부동산 중개업자 미하우 레흐는 바르샤바 시내 '즈워타44'의 200㎡(60평)짜리 52층 매물을 2천500만 즈워티(88억원)에 협상 중이라며 "머스크가 폴란드에 오면 매입을 공식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폴란드 유명 건축가 다니엘 리베스킨트가 설계한 즈워타44는 전체 52층에 높이 192m로, 유럽연합(EU)에서 가장 높은 주거용 건물로 알려져 있다. 수영장과 영화관에 쇼팽공항 조망권까지 갖춰 '바르샤바의 맨해튼'으로 불린다고 TVP는 소개했다.

머스크는 지난해도 이 건물 50층의 485㎡(147평)짜리 매물이 나오자 매입을 검토하다가 사무실로 사용하면 안 된다는 규정 때문에 접은 것으로 현지 언론에 보도됐다.

머스크는 지난해 11월 이탈리아 토스카나주의 고성 2곳을 방문하는 등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유럽 사업을 위해 이곳저곳을 알아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머스크는 최근 유럽 여러 나라 정치에 개입한다는 논란에 현지 정가에서 반발을 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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