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 솥밥 전문 프랜차이즈 담솥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첫 매장을 성공적으로 오픈하며, K-푸드의 세계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갓 지은 솥밥 위에 다양한 토핑을 얹어 제공하는 담솥은, 국내에서 5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며 사랑받고 있는 브랜드다.
이번 LA점 오픈은 현지에서도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담솥 관계자는 “오픈 첫날 가오픈부터 현지 고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으며, 정식 오픈 이후에는 대기줄이 생기는 등 현지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담솥의 시그니처 메뉴인 가지솥밥은 한국에서처럼 미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스테이크솥밥은 프라임 등급의 소고기를 사용해 특별한 풍미를 더하며 현지 고객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현지 고객들은 담솥의 솥밥과 함께 제공되는 숭늉까지 포함해 “건강하고 신선하며 독창적인 한식”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국인을 비롯한 다양한 인종의 고객들이 담솥의 솥밥 요리를 즐기며, 새로운 한식의 매력을 경험하고 있다.
담솥의 대표 메뉴인 가지솥밥은 특허받은 조리법을 바탕으로 깊은 풍미와 독창적인 맛을 자랑한다. 또한 꽈리고추두부솥밥, 마늘쫑솥밥 등 다양한 메뉴들도 꾸준히 인기를 얻으며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담솥은 특히 일반 쌀 대신 갓 도정한 프리미엄 쌀 고시히카리를 사용해 밥맛의 차별화를 이뤘다. 고시히카리는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찰기와 윤기가 뛰어나며, 깊은 밥맛을 선사하는 점이 특징이다.
(주)이청년에프앤비 이대희 대표는 “이번 LA점 오픈을 시작으로, 담솥을 통해 미국 전역에 솥밥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며 “올해 안에 버지니아주와 메릴랜드주에도 신규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며, 뉴욕과 텍사스 등지로의 확장도 적극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담솥은 단순히 한식을 알리는 것을 넘어, 건강한 식문화를 전 세계에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K-푸드의 새로운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담솥의 미국 진출은 한식의 세계화를 향한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받고 있다. 담솥이 앞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어떤 성과를 이루며 한식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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