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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넷플릭스·AI발 '훈풍'…사흘 연속 동반 상승

입력 2025-01-23 06:56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가 또 나란히 상승해 사흘 연속 동반 오름세를 이어갔다.

넷플릭스의 '깜짝 실적'이 불러온 훈풍이 기술주 전반에 영향을 미쳤다. 초대형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계획 '스타게이트'가 발표되고 미국 정부가 지지를 밝히자 관련주도 상승세를 보였다.

22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0.92포인트(0.30%) 오른 44,156.73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7.13포인트(0.61%) 상승한 6,086.37, 나스닥종합지수는 252.56포인트(1.28%) 뛴 20,009.34에 거래를 마감했다.

S&P500은 이날 장 중 약 6주 만에 사상 최고치를 돌파했다.

넷플릭스는 전날 장 마감 후 작년 4분기 실적을 발표했고 매출은 102억4천700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16% 증가했다. 4분기 순이익은 18억6천900만달러, 주당순이익(EPS)은 4.27달러를 기록했다.

호실적에 더해 글로벌 유료 가입자 수가 4분기에 1천891만명 늘어 총 3억163만명에 달했다. 넷플릭스 가입자 수 3억명 돌파는 사상 최초다.

넷플릭스는 미국에서 요금제 인상을 발표해 주가가 더 탄력을 받았다. 광고가 붙지 않는 미국 기본 요금제의 월 이용료는 기존 15.49달러에서 17.99달러로 오른다. JP모건과 모건스탠리는 넷플릭스의 목표 가격을 1천15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최소 5천억달러 규모의 AI 프로젝트로 오픈AI와 오라클, 소프트뱅크가 공동 투자하는 '스타게이트'를 발표했다. 여기에는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도 협력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에 대한 기대감이 관련주를 밀어 올렸다.

오라클을 이날 주가가 6.8% 뛰었고 엔비디아도 4.40%, 마이크로소프트도 4.12% 상승했다.

오픈AI의 샘 알트먼 CEO가 이사회 의장을 맡은 핵 전력 공급 회사 오클로도 9% 넘게 올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1.69% 급등했고 소프트뱅크가 최대 주주인 Arm은 주가가 16%나 올랐다.

생필품 회사 P&G는 시장 전망보다 좋은 4분기 실적을 발표해 2% 가까이 올랐다. 반면 존슨앤드존슨은 4분기 실적이 양호했지만 2% 가까이 밀렸다.

미국 최대 온라인 증권사 찰스슈왑도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지만 주가는 1% 내려앉았다.

업종별로 보면 기술과 통신서비스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하락했다. 기술은 2.49%, 통신서비스는 1.14% 뛰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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