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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돌아서는 투자은행..."비트코인 최대 20% 급락 가능성"

입력 2025-01-23 11:09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달러를 회복한 이후 추가적인 방향성을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투자은행 스탠다드차타드(SC)가 비트코인 급락 가능성을 제기하고 나섰다.

22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SC는 "트럼프 대통령이 추가적인 상승 동력을 제공하지 않을 경우 실망 매물과 함께 비트코인 가격이 최대 20%까지 급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제프 켄드릭 SC 디지털 자산 연구 글로벌 책임자는 고객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식에서 암호화폐와 관련된 이야기를 하지 않은 점은 치명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비트코인 가격은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과 함께 10만 9,0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다만 취임식에서 암호화폐 규제 완화에 대한 언급이 없자 실망 매물이 출회되면서 10만 달러 초반까지 다시 밀려났다.

이를 두고 켄드릭은 "암호화폐와 관련된 정책 발표가 지연될수록 시장의 고통은 더욱 심화될 것"이라며 "비트코인 투자자들이 대규모 매도 위험에 직면할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희망은 전략이 아니다(Hope is not a strategy)'라고 강조하며 "투자자들이 암호화폐 규제 완화에 대한 희망을 품고 하루 이틀은 버틸 수 있지만 몇 주는 견디지 못할 것"이라면서 "시장에서 희망이 모두 사라지면 비트코인 가격이 10~20%까지 조정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트럼프가 관세 정책을 본격적으로 시행할 경우 글로벌 인플레이션이 자극돼 비트코인을 비롯한 디지털 자산 가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비트코인 가격은 오전 10시 20분(한국시간) 코인데스크 기준 전일 대비 2.47% 하락한 103,438.74달러에 거래 중이다.

(사진=비즈니스 인사이더)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홍성진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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