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發 관세전쟁 예고에 증시 출렁...코스피·코스닥 급락

입력 2025-02-03 13:16  

● 핵심 포인트
- 트럼프발 관세 전쟁 발발 조짐에 아시아 증시 동반 하락세. 코스피지수 3%대 약세, 장중 2440선 이탈.
- 외국인과 기관 동반 매도세. 외국인 현물 6500억 원, 선물 9800 계약 매도.
- 대부분의 업종 하락. 음식료, 마이상어 유틸리티 업종 상승세.
- 코스닥 지수 3.6% 대 급락, 700선 위태.
- 메모리 D램 현물 가격 6개월 만에 소폭 상승 전환.
- 중국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지수 4개월 만에 최저치 기록.
- 원달러 환율 15원 넘게 급등해 1469원 선에서 움직이는 중.
- 트럼프 대통령, 2월 4일부터 캐나다와 멕시코에 25%, 중국에 10% 관세 부과 예정. EU가 다음 관세 대상국이 될 가능성 있음.
- 관세 부과 시 미국 가계 연간 2600달러 추가 비용 발생 예상.
- 골드만삭스 등 외신, 미국의 관세 일시적 타격 전망. 캐나다와 멕시코와의 타협 가능성 보도.
- 관세 수위와 부과 기간 등에 따라 시장 방향성 결정될 것으로 예상.
- 코스피 2500선 무너지고, 코스닥 간신히 700선 지지력 테스트 중.
- 환율 부담 이어져 달러당 원화 가격 15원 가까이 치솟음.


● 트럼프發 관세전쟁 예고에 아시아 증시 출렁...코스피·코스닥 급락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촉발한 관세 전쟁 재발 우려에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큰 폭으로 하락했다. 특히 한국에서는 코스피지수가 3% 이상 떨어지며 장중 한때 2440선 밑으로 내려가기도 했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이 동반 매도에 나서면서 주가 하락을 부추겼다. 외국인들은 현물시장에서 약 6500억원어치 주식을 내다 팔았고, 선물시장에서도 9800계약 이상을 매도했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보인 가운데 음식료품, 섬유·의복, 종이·목재, 의약품, 비금속광물, 기계, 의료정밀, 운송장비, 유통업, 전기가스업, 건설업, 운수창고, 통신업, 금융업, 은행, 증권, 보험, 서비스업 등 일부 업종은 상승세를 보였다. 중국 경제지표 부진도 이날 아시아 증시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이 발표한 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0으로 전월 대비 0.9포인트 하락하며 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PMI는 기업들의 구매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신규 주문, 생산, 재고 등을 토대로 발표되는 경기 선행 지표다. 미국과의 무역 갈등 심화 우려 속에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높아지면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5원 넘게 급등(원화 가치 하락)하며 1469원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오는 4일부터 캐나다와 멕시코산 철강 및 알루미늄 제품에 각각 25%, 1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유럽연합(EU)이 다음 관세 대상국이 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관세 부과 조치가 현실화되면 미국 가계의 연간 추가 비용이 2600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다만 골드만삭스 등 일부 외신들은 미국의 관세 부과 조치가 일시적인 타격에 그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캐나다와 멕시코와의 타협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향후 관세 수위와 부과 기간 등에 따라 시장의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 본 기사는 한국경제TV, 네이버클라우드, 팀벨 3사가 공동 연구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생방송을 실시간으로 텍스트화 한 후 핵심만 간추려 작성됐습니다. 더 많은 콘텐츠는 위 생방송 원문 보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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