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전쟁의 '유니콘'…"강력한 상승 랠리 연출될 것"

입력 2025-02-05 11:56   수정 2025-02-05 11:59



글로벌 투자은행 파이퍼 샌들러가 테슬라를 글로벌 관세 전쟁의 '유니콘(Unicorn)'으로 비유하며 강세론을 주장하고 나섰다.

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파이퍼 샌들러는 테슬라 상승랠리가 올해 연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가를 500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테슬라 종가 대비 30% 이상 높은 수준이다.

이날 알렉산더 포터 파이퍼 샌들러 애널리스트는 고객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테슬라는 글로벌 관세 전쟁 리스크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유니콘' 같은 예외적 존재"라고 평가했다.

그는 "글로벌 관세 전쟁에서 완전히 자유로운 기업은 없지만 테슬라는 미국 내에서 5개 모델을 직접 조립하고 제작하는 몇 안 되는 기업 가운데 하나"라며 "경쟁사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는 점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테슬라의 투자의견을 '비중확대(Overweight)'로 유지하며 목표가는 500달러로 제시했다.

포터는 "테슬라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과 잠재적인 무역 전쟁의 영향에서 비교적 자유로울 것"이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강력한 상승랠리가 연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글로벌 투자은행 웨드부시도 테슬라의 목표가를 550달러로 제시하며 "트럼프와 함께할 4년은 테슬라의 자율주행과 AI 서사에 있어 '완전한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며 "올해 전기차 인도량도 대폭 상향 조정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한 강세 시나리오에서는 테슬라의 주가가 올해 연말까지 650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테슬라가 향후 60% 가까이 급등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사진=CNBC)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홍성진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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