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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미 고용지표 바라보는 시장…원·달러 환율 1440원대 숨고르기

유주안 기자

입력 2025-02-07 09:42  



트럼프발 글로벌 관세전쟁 이슈가 잠시 수면 아래로 내려간 사이 글로벌 금융시장이 숨고르기 흐름을 보이며 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 시작했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대비 2.2원 내린 1445.5원에 개장했다. 새벽 마감한 야간장에서는 영국 통화정책 이벤트 등을 소화하며 1447.5원으로 마감했다. 역외 NDF 환율은 전일 종가대비 1.50원 하락한 1444.50원에 최종호가됐다.

간밤 영국 중앙은행(BOE) 금리인하와 미 고용지표 부진 소식이 들려왔으나 강달러와 약달러 요인의 약세로 주식시장은 혼조를 보였다.

전일 BOE는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25bp 인하했다. 그러나 '빅 컷'(50bp 인하)을 주장한 위원이 2명이나 있었다는 소식에 파운드화가 급락했고, 뒤이어 BOE 총재가 '신중론'을 강조하고 나서야 낙폭을 줄일 수 있었다. 이후 미국에서는 주간 신규연속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을 웃돌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달러지수가 하락했다.

우리은행은 "BOJ에서 매파 발언이 나오면서 미국과 일본 통화정책 역행이 다시 한 번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엔화강세가 강달러 부담을 부담을 제한할 경우 원화도 이를 추종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어 "월요일 이후 원화 위험자산 비중을 늘리는 주식시장 외국인 자금 유입, 수출업체 네고를 비롯한 고점매도 수요까지 더해지면서 레벨이 1440원 초반으로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국민은행은 "미중협상이 지연되며 위험선호가 약화한 가운데, 금일 저녁 발표될 미국 1월 고용지표에 대한 경계가 달러가치를 지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오늘 시장흐름에 대해서는 "관세이슈의 영향이 이어지는 가운데 유럽연합에 대한 관세부과는 환율상승, 미중협상타결은 환율하락재료가 될 것으로, 엔화 강세에 원화도 동조한다면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지난 3거래일간 국내 주식을 순매수한 외국인 투자자는 이날 장초반 소폭 순매도 포지션을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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