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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식 NST 이사장 "과학 인재 확보는 걸맞는 대우가 필수"

장슬기 기자

입력 2025-02-11 15:22  

취임 기자간담회 개최


김영식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이사장은 11일 "우수한 과학기술 분야 인재를 확보하려면 그에 걸맞는 대우가 필요하다"며 "미래과학기술 분야로 인재들이 오지 않으면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는 어떨지 생각해봐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이날 서울 중구에서 열린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연구자들이 자신의 연구성과로 보다 이익을 낼 수 있게 해줘야 한다"며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환경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취임과 함께 '완결형 과학기술 혁신으로 인간중심 사회 구현'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연구기획 단계부터 연구성과 활용의 최종목표 달성을 고려하는 '완결성 높은 연구개발'을 통해, 정부출연 연구기관이 실효성 높은 연구개발을 하도록 지원하는 방향을 의미한다.

김 이사장은 "지금부터 과학기술 발전이 인간을 중심으로 이뤄지지 않으면 AI의 위협을 그대로 받을 수밖에 없다"며 "R&D 부분에 대해서는 투입 대비 결과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았는데, 이런 부분을 해소하고자 R&D의 완결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글로벌 기술패권 시대, 국가 전략기술 확보를 위한 산학연 기반 '업무중심형 글로벌 톱 전략연구단' 확대를 총 1,250억 원 규모로 추진한다. 특히 출연연구기관의 다양한 임무들이 소외되지 않고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전략연구단 선정 유형을 다변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연구개발전략위원회를 통해 미래 핵심기술의 확보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범출연 R&D 협력·전략도 기획키로 했다. 융합형 기본사업 연구체계 구축으로 자율적 융합과 협력 R&D를 조성해 단일기관이 달성하기 어려운 연구성과 창출을 도모하기로 했다.

R&D 연구성과의 조기 성장 동력화를 추진하기 위해 NST의 조직도 확대한다. 총괄 조직 강화로 연구성과확산 플랫폼 허브를 구축하고, NST 주도의 마일스톤형 기술이전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출연연구기관간 기술이전으로 원천기술의 상용화도 촉진키로 했다. R&D 기획 단계부터 기술이전, 창업을 목표로 하는 연구원 창업도 활성화한다. 기업의 지원수요 발굴을 위해선 기업통합지원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김 이사장은 출연연구기관의 글로벌화를 위해 국제협력, 지역상생 등을 확대하고 정책자문위원회 신설 등을 통해 연구기관이 국가 과학기술 싱크탱크로서 정책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육성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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