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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신 심플랫폼 대표 “B2B AI 최초 상장…산업용AI 시장 선도”

김채영 기자

입력 2025-02-12 15:15  

강태신 심플랫폼 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AIoT 플랫폼 솔루션 기업 심플랫폼 강태신 대표는 12일 “인공지능 사물인터넷(AIoT) 기술을 통해 산업 전반의 품질 혁신을 선도하며 산업의 판도를 바꾸겠다”고 밝혔다.

2011년 설립된 심플랫폼은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결합한 ‘AIoT’ 기술을 바탕으로 산업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수집·분석·활용하는 전문 기업이다. 특히 AI를 활용해 양품과 불량품을 명확히 구분하는 품질 관리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제조업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을 지원하고 있다.

강 대표는 “심플랫폼은 국내 B2B(기업 간 거래) AI 분야의 최초 상장기업이 될 것”이라며 “산업현장의 데이터는 수집 자체가 어렵고, 투자비용 증가에 따른 양극화가 발생하는 구조적 특성이 있어 쉽게 접근하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또 “심플랫폼의 차별성은 ‘현장에 대한 이해’에 있다”며 “연구소나 사무실에서 개선방안을 고민하기보다는 직접 필드데이터를 받아서 현장에서의 개선점 등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심플랫폼은 자체 AIoT 기술을 바탕으로 여러 산업군에서 협업 성과를 내고 있다. 반도체 부문에서는 국내 주요 반도체 기업과 협업해 웨이퍼 검사 및 설비 이상 감지를 수행, 기존 대비 데이터 정확도를 향상했고, 디스플레이 부문에서는 메탈 마스크 제조업체와 협업해 불량률을 감소시켰다.

공공부문에서는 반도체 검사 기술을 활용해 등심 등급 판별 AI를 개발, 축산물 품질 평가원과 협업해 객관적인 등급 평가 모델을 구축했고, 헬스케어 부문에서는 강남 세브란스 병원과 협업해 환자의 바이털 데이터 통합 관리 AI 시스템을 구축했다. 스포츠테크 부문에서는 국가대표 배드민턴팀 경기력 분석 AI를 도입했단 설명이다.

강 대표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신뢰성과 확장성을 확보하고, 보다 적극적인 영업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다”며 “상장을 발판으로 심플랫폼의 AIoT 기술을 더욱 다양한 산업에 빠르게 적용시킬 계획이다”고 밝혔다.

심플랫폼은 이번 IPO를 통해 92만 주를 신규 모집한다. 공모 희망가는 1만 3천원~1만 5천원이다. 조달된 자금은 AIoT 기술 고도화, 글로벌 시장 진출 및 산업 확장에 투자할 계획이다.

다음 달 6일까지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뒤 3월 11~12일 일반 청약을 받고 이달중으로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KB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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